- 트럼프, 외국 핵·군사정보 등 보유···'최고 기밀' 상당수(종합2보)뉴시스
- 거제시, 고현 도시재생 이음센터 및 광장 조성사업 착공식뉴시스
- 트럼프, 외국 핵·군사정보 사택 보유···'최고 기밀' 상당수(종합)뉴시스
- 박기태 반크 단장 "영어 '일본해' 표기 '동해'로 수정 활동..日언론 나를 쌈닭 취급"[문화人터뷰]뉴시스
- [오늘의 주요일정]정치(6월10일 토요일)뉴시스
- 이재명, 6·10 민주항쟁 기념식 참석···정부 측은 불참뉴시스
- "가짜에 속지 마세요"···'그린워싱'→'친환경 위장'[우리말로 하자⑥]뉴시스
- 푸틴 "우크라 반격 시작됐지만 어떤 목표도 달성 못해"뉴시스
- '트럼프 기소' 스미스 특검 "빠른 재판 추진"뉴시스
- 美법무부, 트럼프 공소장 공개···37개 혐의 적용뉴시스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우크라이나 전쟁 401일째인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자폭 드론 등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가디언과 알자지라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지도부는 러시아군이 또 다시 민간 목표물에 집중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우크라이나군 참모부는 상황 보고서를 통해 "전장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적이 계속해서 민간인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포리자 등 우크라이나 일부 지역은 러시아군의 탄도미사일 공격을 받았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의 자폭 드론 최소 6대를 격추하기도 했다.
러시아 측은 바흐무트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민간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예브게니 프리고진 대표는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은 피비린내 나는 전투를 벌이고 있으며, 매우 심각한 손실을 감수하면서 바흐무트를 방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보다 앞서서는 러시아군이 샤헤드 이란제 자폭 드론 10대로 우크라이나군에 대한 공격을 시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하르키우에서 S-300 대공미사일을 발사해 이중 9대의 드론을 격추했다.
이 과정에서 민간 시설, 주거용 건물 등이 손상됐고 3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또 자포리자와 그 교외 지역도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 다만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트럼프, 외국 핵·군사정보 등 보유···'최고 기밀' 상당수(종합2보) [팜비치=AP/뉴시스]9일(현지시간) 법무부가 공개한 플로리다 팜비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마러라고 자택 내 기밀 문건 압수수색 당시 모습. 2023.06.09.[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 사택인 마러라고 리조트에 외국의 핵·군사정보 등 민감한 내용을 다룬 문건을 상당수 보관한 것으로 파악됐다.미국 연방 검찰은 9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한 공소장 전문을 공개했다. 총 49쪽 분량의 해당 공소장에는 국방 정보 고의 보유 관련 혐의 31개 등 총 37개의 혐의가 적시됐다.공소장에 따르면 연방수사국(FBI)은 지난해 8월 마러라고 리조트 압수수색에서 총 102건의 문건을 발견했는데, 27건은 트럼프 전 대통령 사무실에서, 75건은 창고에서 발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중 '최고 기밀(Top Secret)'에 해당하는 문건이 17건에 달했으며, 그 아래 단계인 '비밀(Secret)'에 해당하는 문건이 54건, '기밀(Confidential)'에 해당하는 문건이 31건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외국의 군사력 관련 정보뿐만 아니라 핵 역량 관련 정보 등 민감한 내용을 다룬 문건이 다수 나왔다. 외국 정상과 소통한 내용, 미국 군사 비상계획 등 다양한 정보를 다룬 문건도 발견됐다.미국의 핵 무기 관련 내용을 담은 문건을 비롯해 백악관 정보 브리핑과 외국 정부의 군사 활동에 관한 내용도 포함됐다. '특별 취급(Special Handling)' 표기가 된 문건도 여러 건이었다.문건 작성처는 중앙정보국(CIA)과 국방부, 국가안전보장국(NSA), 국가지리정보국(NGIA), 국가정찰국(NRO), 에너지부 등 다양한 부처 및 기관이다.공소장에는 혐의와 함께 백악관 직원이었던 월틴 너우타가 공범으로 적시됐다. 검찰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퇴임 준비 중이던 2021년 1월 백악관을 떠나려 짐을 꾸리며 너우타를 비롯한 자신 팀과 손수 마러라고로 옮길 짐에 기밀 문건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문건을 담은 상자는 2021년 1월 트럼프 전 대통령 퇴임 이후 한때 마러라고 리조트의 이벤트 홀인 화이트&골드 볼룸에 쌓여 있다가 비즈니스 센터를 거쳐 창고 등으로 옮겨진 것으로 보인다.[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밀 문건 유출 사건을 수사해온 잭 스미스 특검이 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06.09.공소장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상자에 기밀 문건이 담겨 있다는 사실을 알았던 것으로 보이며, 사적인 모임에서 문건 내용을 일부 거론하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공소장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2021년 7월 작가 및 출판사와의 사적 회동에서 "내게는 한 무더기의 문건이 있다" 등의 발언을 했다는 내용이 상세히 기록됐다.같은 해 9월에는 자신 정치자금 모금 단체인 정치활동위원회(PAC) 관계자자들에게 해외 군사 활동에 관해 언급하기도 했다. 검찰은 그가 PAC 관계자들에게 특정 국가의 기밀 지도도 보여줬다고 적시했다.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은 2021년 5월부터 트럼프 전 대통령 측에 보관 중인 대통령 기록물을 반환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 팀은 2022년 1월에야 박스 15개 분량을 반환했다.NARA은 같은 해 2월 FBI에 관련 내용을 알렸다. FBI는 같은 해 3월 수사를 시작했고, 8월 마러라고 압수수색에 나섰다. 그 사이 추가 문건 제출이 이뤄졌음에도 압수수색에서 100건 넘는 문건이 발견된 것이다.검찰은 아울러 공소장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문건 보유 사실을 숨기려고 한 정황도 설명했다. 문건 확보를 위한 대배심 소환장 대응 논의 과정에서 변호인들에 무대응 또는 거짓 대응을 요구했다는 것이다.이 사건을 수사한 잭 스미스 특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나라의 법치주의 약속은 세계에 사례를 제공한다"라며 "우리 나라에는 하나로 구성된 법이 존재하며, 이는 모두에게 적용된다"라고 밝혔다.◎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 · 트럼프, 외국 핵·군사정보 사택 보유···'최고 기밀' 상당수(종합)
- · 푸틴 "우크라 반격 시작됐지만 어떤 목표도 달성 못해"
- · '트럼프 기소' 스미스 특검 "빠른 재판 추진"
- · 美법무부, 트럼프 공소장 공개···37개 혐의 적용
- 1고기 한 점에 풍경 한 모금! 광주 근교 야외식당 4곳..
- 2광주시, 풍암호수 원형보존 뒤집고 부분매립 가닥···주민 반발..
- 3부동산 시장 '꿈틀'···5월 가계대출 19개월만에 최고치..
- 4담양에서 이색 칼국수 도장깨기! 안 먹으면 후회할걸~?..
- 5아파트 분양시장 양극화 심화···서울 '활짝' 지방은 '암울'..
- 68500원짜리 GS25 `점보 도시락` 중고거래 몸값 폭등.....
- 7풍암저수지 원형보존? "'혈세 낭비'..
- 85월 전국 아파트 청약 경쟁률 11.1대1...4월부터 회복세 ..
- 9문짝 뜯긴 아시아나 비상문, 수리비 6억4000만원 든다..
- 10오염수 방류 임박에 상인들 '한숨만'…남광주시장 가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