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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맞으며 힐링할까" 가볼만한 서울 특급호텔 야외공간은

입력 2023.04.01. 07:30 댓글 0개
[서울=뉴시스]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사진=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제공) 2023.03.31.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서울에 위치한 특급 호텔들이 봄을 맞아 기분 전환하기 좋은 야외 공간을 개장하기 시작했다.

따뜻한 봄철 답답한 실내에서 벗어나 야외 테라스에서의 편안하고 우아한 감성을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 호텔업계가 추천하는 올 봄 가 볼만한 서울권 호텔의 야외 공간을 소개한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7층에 위치한 더 마고 그릴과 모보 바는 자연과 어우러진 도심 속 오트 퀴진을 맛볼 수 있는 반포의 인기 장소다.

‘더 마고 그릴’은 우드 파이어 그릴에서 구워낸 다양한 최고급 그릴 요리와 800여 종의 와인을 제공하며, 세련된 인테리어와 드넓은 통창으로 아름다운 채광과 야경을 한 눈에 담기 좋다.

유리창 너머에는 각종 허브와 잔디 그리고 나무로 둘러 싸인 유럽식 비밀 정원이 위치해 있다. 봄철과 같이 날이 따스한 때에는 녹음 가득한 정원의 야외 테이블에서 청량감을 만끽하며 미식을 즐길 수 있어 더욱 돋보인다.

같은 층에 위치한 ‘모보 바’는 칵테일 바로, 대형 와인 셀러에서 선별한 진귀한 주류와 바 내 위치한 정원 온실에서 재배한 천연 재료를 믹스해 독창적인 칵테일을 선보인다.

모보 바의 야외 공간은 ‘불멍(장작불을 보며 멍하니 있는 것을 뜻하는 신조어)’ 하기 좋은 좌석까지 운영하고 있다. 때때로 재즈 공연 등 이벤트 까지 준비되어 도심 속 완벽 힐링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서울=뉴시스]그랜드 하얏트 서울.(사진=그랜드 하얏트 서울 제공) 2023.03.31.

서울 남산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갤러리 파티오’가 돌아온 봄을 맞아 개장했다. 특정 계절에만 운영되는 갤러리 파티오는 온화한 공기와 따뜻한 햇살을 즐기기에 적합한 테라스 카페다.

한 끼 식사로 손색 없는 파스타와 버거와 같은 메뉴를 제공 중에 있으며, 오후 6시 부터 8시 동안은 2시간 동안은 소믈리에가 선정한 와인 4종을 무제한 즐길 수 있는 ‘선셋 아워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함께 페어링 할 수 있는 플레이트를 주문해 즐긴다면 해외 여행을 온 듯한 느낌마저 느낄 수 있다.

[서울=뉴시스]코트야드 메리어트 보타닉 파크.(사진=코트야드 메리어트 보타닉 파크) 2023.03.31.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호텔의 루프탑 와인 바 ‘빈야드15’도 문을 열었다. 마곡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루프탑 바 ‘빈야드 15’는 사계절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야외 테라스와 통창 유리로 디자인돼 주변 경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전문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160 여종의 다양하고 독특한 주류 셀렉션을 구비해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종류의 와인과 위스키 및 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어 다이닝 메뉴를 비롯해 브런치 또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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