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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사수나와 홈경기, 20분 이상 10명이 뛰었지만 0-0

[서울=뉴시스] 박상현 기자 = 이강인(마요르카)은 소속팀에서도 여전히 잘했다. 사실상 마요르카의 에이스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이강인을 선발로 내보낸 마요르카는 오사수나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득점없이 비기며 승점 1을 가져갔다.
마요르카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 모익스에서 열린 오사수나와 2022~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홈경기에서 후반 25분 코페테의 퇴장으로 20분 이상 10명이 싸우는 수적 열세를 극복하고 득점없이 비겼다.
마요르카는 최근 리그 5경기에서 2무 3패로 승리를 가져가지 못한채 9승 6무 12패, 승점 33으로 11위에 머물렀다. 오사수나 역시 최근 리그 4경기에서 2무 2패를 기록, 9승 8무 10패, 승점 35로 9위가 됐다.
마요르카와 오사수나는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득점이 많지 않은 팀들이다. 두 팀 모두 리그에서 22골을 넣는데 그치며 엘체(19골), 레알 바야돌리드(20골), 카디즈(21골)에 이어 팀 최소 득점 공동 4위에 있다. 이를 대변이라도 하듯 양 팀은 전후반 내내 21개의 슈팅(마요르카 10개, 오사수나 11개)을 주고받고도 어느 팀도 골문을 열지 못했다. 특히 두 팀은 전반에 단 1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강인은 군계일학이었다. 스포츠 통계 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7.1점의 평점을 매기며 양팀 공격수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내렸다. 이강인은 경기 시작과 함께 저돌적인 플레이로 오사수나를 위협했을 뿐 아니라 상대 선수들의 압박도 쉽게 풀어냈다.
이강인은 전반이 끝나기 전 무리키에게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며 마요르카의 공격을 주도했지만 아쉽게도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A매치로 한국을 오가느라 이강인이 지친 기색을 보이자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을 후반 31분에 교체시켜 체력을 안배하도록 했다.
그러나 마요르카는 중앙 수비수 코페테가 후반 25분 퇴장을 받으며 수적인 열세에 놓였고 이후 오사수나에 크게 밀리기도 했지만 간간이 역습으로 맞섰다. 마요르카는 수적 열세에서도 끝까지 골문을 지켜내며 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한편 양 팀은 코페테의 다이렉트 퇴장을 제외하고 무려 10장의 옐로카드를 주고 받았다. 이 가운데 무려 7장이 마요르카에서 나왔고 이강인 역시 후반 25분에 경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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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 웃었다" 광주FC, 천적 포항 잡고 2연승 프로축구 광주FC의 두현석이 3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3' 포항스틸러스와 경기에서 득점을 올린 후 환호하고 있다. 광주FC 제공. 후반에만 3골을 몰아넣은 프로축구 광주FC가 천적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4-2 대승을 거뒀다. FA컵을 제외하고 최근 5경기(1승2무2패)에서 1승에 그친 광주는 부진을 씻고 2연승을 질주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광주는 6승3무7패로 승점21점째를 획득, 리그 6위에 이름을 올렸다.경기에서 광주는 박한빈과 토마스가 최전방에 섰다. 아사니-정호연-이순민-엄지성은 중원에서 이들을 지원했다. 두현석-티모-안영규-이민기가 후방을 지켰고 골키퍼 장갑은 이준이 착용했다.선제 점은 포항의 몫이었다. 광주는 전반 10분 상대에게 선취점을 내주며 어려운 시작을 알렸다.한 점을 잃은 광주는 전반 25분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아사니의 코너킥이 상대의 몸에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양 팀은 전반을 득점없이 마무리했다.후반은 광주의 시간이었다. 광주는 후반 10분 두현석의 왼발 슛이 포항의 골망을 두들기면서 화끈한 공격축구의 시작을 알렸다.이정효 감독은 후반 17분 토마스와 박한빈을 대신해 허율과 이강현을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곧바로 후반 19분 엄지성이 아사니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쇄기골을 밀어 넣었다.포항의 추격도 거셌다. 광주는 후반 30분 프리킥 상황에서 헤더로 1실점했다. 하지만 광주가 후반 36분 한 골을 더 넣으면서 사실상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광주는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안영규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4-2 승리를 완성지었다.경기를 마친 이정효 광주FC 감독은 "오랜만에 홈 팬들에게 좋은 경기 보여준 것 같다"며 "감독의 면을 세워줘 칭찬하고 싶다. 이정규 수석코치에게 선물해야 할 것 같다. 세트피스에서 득점이 나오고 있다. 큰 옵션을 가졌다. 조그만 선물하나 해주고 싶다. 처음부터 큰 걸 주면 배보다 배꼽이 커지니 조그만 거 해주겠다. 오늘 같은 축구 하면 광주 시민들이 팬이 될 것이기에 기분 좋다"고 웃었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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