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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오늘 개막···김광현·안우진 등 에이스 총출동
입력 2023.04.01. 06:00 댓글 0개[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2023 KBO리그가 시작된다.
KBO리그는 1일 오후 2시 잠실(롯데 자이언츠-두산 베어스), 문학(KIA 타이거즈-SSG 랜더스), 대구(NC 다이노스-삼성 라이온즈), 수원(LG 트윈스-KT 위즈), 고척(한화 이글스-키움 히어로즈)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한다.
KBO 10개 구단은 개막전 승리를 위해 에이스 투수를 투입한다.
지난해 하위권에 머물렀던 롯데와 두산은 올해 '가을야구' 진출을 위한 첫 단추를 꿴다. 롯데 댄 스트레일리와 돌아온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해 통합 우승의 주인공 SSG는 에이스 김광현을 앞세워 숀 앤더슨을 출격시키는 KIA 타이거즈와 맞붙는다.
SSG는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올해 강력한 우승 후보 LG는 지난해 16승을 올려 다승왕에 등극한 케이시 켈리를 선발투수로 내보내 에이스 웨스 벤자민을 앞세운 KT와 상대한다.
켈리는 5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겨냥하고 있다.
LG와 KT는 올해 강력한 투수진을 앞세워 정상에 도전한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9승 1무 3패를 기록해 1위에 오른 한화는 또 다른 우승 후보 키움과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해 KBO리그 최고 투수로 우뚝 선 키움 안우진은 개막전 승리를 노린다. 시범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인 버치 스미스와 안우진의 선발 맞대결이 흥미롭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 탈락한 NC와 삼성은 개막전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다. NC는 새 외국인 터수 에릭 페디를 내보내고, 삼성은 데이비드 뷰캐넌이 선발투수로 출격시킨다.
한편 올 시즌도 예년과 같은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가 열린다. 2연전 편성이 폐지됨에 따라 개막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가 3연전으로 편성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부상·부진 털어낸 롯데 한동희·두산 라모스·삼성 류지혁, 1군 복귀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 (사진=롯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한동희가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롯데는 19일 사직 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경기를 앞두고 한동희를 1군에 등록했다.한동희는 시범경기 중 내복사근 부분 파열 부상을 입어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재활을 거쳐 지난 16일부터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나가 실전 감각도 회복했다. 전날 열린 KT와 퓨처스 경기에서는 홈런 2방을 터뜨리며 4타수 3안타 3타점을 올렸다.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롯데는 한동희의 합류로 타선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롯데는 투수 김도규를 1군에서 말소했다.두산 베어스는 외국인타자 호세 라모스를 1군으로 불러올렸다.라모스는 11경기에서 타율 0.178(45타수 7안타)로 극심한 부진을 겪다 지난 5일 1군에서 제외됐다. 홈런은 하나도 없었다. 2주 간의 조정을 거쳐 다시 1군에 합류했다.두산은 외야수 김대한을 1군에서 제외했다.[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2회초 무사 주자 없는 상황 삼성 김현준 타석 때 1루 주자 류지혁이 2루로 도루하던 도중 LG 유격수 오지환과 충돌한 뒤 그라운드에 쓰러져 있다. 2024.03.27. jhope@newsis.com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류지혁도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류지혁은 지난달 27일 LG 트윈스전에서 도루를 하다 왼 어깨 전하방 관절낭 손상 부상을 입었다.개막 직후 이탈했던 그는 최근 퓨처스리그 2경기에 나서 몸 상태를 확인했고, 마침내 1군에 복귀했다.삼성은 류지혁과 함께 외야수 김성윤을 콜업(1군 복귀)했다. 신인 내야수 김호진과 외야수 김재혁이 2군으로 내려갔다.키움은 투수 박승주, 내야수 송지후를 1군에 올리고, 내야수 신준우, 김웅빈을 2군으로 보냈다. LG는 투수 성동현을 1군에 등록하고 신인 투수 정지헌을 제외했다.◎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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