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FA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핵실험 준비 움직임 지속"뉴시스
- 60일간 펼쳐지는 '소극장 공유 페스티벌'···9인9색 연극뉴시스
- 광주·전남 오전 5㎜ 비···오후 기온 31도 뉴시스
- 제주 대체로 흐림...낮 최고 25~28도뉴시스
- 뉴욕증시, FOMC 앞 상승세 마감···S&P 작년 8월 이후 최고뉴시스
- [주말의 OTT]사채업자 맨손으로 때려잡기뉴시스
- 바이든 미 대통령 "미국 반대하는 베팅 말라" 주문뉴시스
- '배식 지각 위기' 발생···"이러다가는 100% 급식 사고"뉴시스
- '크리에이터 전성시대'···유튜브·TV 경계 희미해져뉴시스
- 아우구스틴 히델리히 "베토벤협주곡, 저를 바이올린으로 이끌었죠"[문화人터뷰]뉴시스
기사내용 요약
염좌 방치하면 발목불안전증으로 이어져
근력강화 중요…준비운동도 잊지 말아야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일상 중에 걷거나 운동을 하다보면 발목을 접지르는 발목염좌를 종종 겪는다. 발목염좌는 비교적 흔한 손상으로 인식돼 방치하기 쉽다. 그러나 발목염좌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만성 발목불안정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31일 의료계에 따르면 손상된 발목 인대를 방치하면 인대가 느슨한 상태로 아물어 만성 발목불안정증을 유발할 수 있다.
발목불안정증은 발목염좌의 후유증이다. 발목염좌는 발목을 구성하는 인대가 늘어났거나 찢어져 손상된 상태를 말한다. 발목염좌의 90%는 발바닥이 안쪽으로 뒤틀리게 된다.
발목염좌는 발목이 꼬이거나 접질려 정상적인 발목 관절의 운동 범위를 벗어나 발생하게 된다. 통증과 압통, 부종이 전형적인 증상이며 급성기에는 체중을 싣고 서기 힘든 정도까지 이어진다. 심한 손상의 경우에는 다치는 순간 인대가 끊어지는 파열음을 들을 수도 있다.
염좌는 3단계로 구분된다. 1도 염좌는 인대 섬유의 파열 없이 섬유 주위 조직의 손상만 있는 경우이며, 2도 염좌는 인대의 부분 파열이 일어난 상태다. 3도 염좌를 인대의 완전 파열 상태로 본다
경미한 발목염좌는 며칠 지나면 부기가 빠지면서 통증이 사라지기 때문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발목불안정증은 발목염좌를 겪은 후 발목이 자주 꺾이거나 접지를 때 의심해볼 수 있다. 발목을 접지른 후 3개월이 지난 뒤에도 발목에 힘이 빠지거나 자주 꺾인다면 발목불안정증 가능성이 있다. 발목을 원을 그리며 돌릴 때 시큰하거나 뻐근하고, 삐었던 발만으로는 바닥을 딛고 서기 어려운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권원환 세란병원 정형외과 과장은 “만성 발목불안정증을 겪는 환자들은 일상에서 발목에 힘이 빠져 자주 삐고 불안함을 느낀다”며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발목 연골의 손상이나 힘줄 등 구조물의 손상을 의심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발목불안정증 치료는 급성 염좌와 마찬가지로 비수술적 치료를 먼저 적용한다. 비수술적 치료는 물리치료, 테이핑, 보조기 착용 등이 있다. 만약 인대가 늘어나있더라도 일반인은 최소 3개월 이상의 보존적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권장된다. 보존적 치료를 시행해도 호전이 없고,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수술적으로 발목 외측 인대를 보강하는 방법을 고려한다.
발목불안정증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발목 관절염 및 변형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만성 동통을 일으키기도 한다. 불안정 증상이 생기는 것에 대한 염려와 함께 발목이 흔들리는 느낌을 호소하기도 한다.
권 과장은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발목 주변의 근력 강화 운동, 균형 감각 훈련을 시행하면 염좌 재발 방지에 효과가 있다”며 “아킬레스건이나 종아리 뒤편 근육이 단축된 환자들도 있기 때문에 아킬레스건 스트레칭을 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여성은 신발의 굽을 넓히거나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고, 스포츠 활동 시에는 보조기 혹은 테이핑을 이용하면 증상을 감소시킬 수 있다”며 “꾸준한 발목 근력강화운동, 운동 전 준비운동을 통해 발목 염좌가 재발할 위험을 예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종근당 당뇨병 치료제 '듀비에에스정', 품목허가 받았다 [서울=뉴시스] 종근당 충청로 본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종근당은 당뇨병 치료제 '듀비에에스정'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공시했다.듀비에에스정은 2형 당뇨병 치료에 쓰이는 로베글리타존과 시타글립틴 성분의 복합제다.이번 허가에 따라 이 치료제를 로베글리타존과 시타글립틴 병용 투여가 적합한 성인 당뇨병 환자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종근당은 "시타글립틴과 메트포르민의 병용요법으로 혈당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2형 당뇨병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요법을 제공해 복약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회사 측은 9월 국내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 · 식약처,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 '민쥬비주' 허가
- · 중앙대광명병원 개원 1주년, 지역 거점병원 안착
- · 현대약품, 상장적격 실질심사 대상 제외···12일 거래재개
- · "건전한 유통환경·소비자 피해예방"···자율관리 시범사업
- 1고기 한 점에 풍경 한 모금! 광주 근교 야외식당 4곳..
- 2광주시, 풍암호수 원형보존 뒤집고 부분매립 가닥···주민 반발..
- 3부동산 시장 '꿈틀'···5월 가계대출 19개월만에 최고치..
- 4담양에서 이색 칼국수 도장깨기! 안 먹으면 후회할걸~?..
- 5풍암저수지 원형보존? "'혈세 낭비'..
- 68500원짜리 GS25 `점보 도시락` 중고거래 몸값 폭등.....
- 75월 전국 아파트 청약 경쟁률 11.1대1...4월부터 회복세 ..
- 8문짝 뜯긴 아시아나 비상문, 수리비 6억4000만원 든다..
- 9오염수 방류 임박에 상인들 '한숨만'…남광주시장 가보니..
- 10광주 응급차량 교통사고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