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러 외무 "미·아시아 동맹국, 한반도 군사적 히스테리 고조···우려" 뉴시스
- [속보] 러 외무, 내달 방북···"북러 정상회담 후속 논의"뉴시스
- [속보] 라브로프 "젤렌스키 평화공식은 실현 불가능"뉴시스
- 김정은, '9·9절 축하' 시진핑에 답전···"긴밀히 연대 협력"뉴시스
- [한경협 출범①]"말보다 행동" 류진 회장, 대내외 숨가쁜 행보뉴시스
- 광주역사민속박물관 오는 29일∼10월1일 한가위 한마당뉴시스
- 광주서 개헌 관련 시민 공청회 열린다···임지봉 교수 등 발제뉴시스
- 광주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 단속 완화뉴시스
- "5·18 당시 군 장비 전시사업 찬성 80%"뉴시스
- "열나는 아이, 체온 체크 주기는?"···'해열제 알기' 캠페인뉴시스
기사내용 요약
간첩 혐의 체포…두 달 동안 미결 구금 판결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러시아 모스크바 법원은 30일(현지시간) 간첩 혐의로 체포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러시아 특파원 에반 게르슈코비치 기자를 두 달 동안 미결 구금할 것을 명령했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모스크바 레포르토프스키 지방법원은 이날 게르슈코비치 기자에 대해 오는 5월29일까지 미결 구금하라고 판결했다.
법원 공보처는 "모스크바 레포르토프스키 지방법원은 2023년 3월30일 러시아 형법 276조(간첩)에 규정된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에반 게르슈코비치를 5월29일 구금하라고 판결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일간 콤메르산트는 게르슈코비치가 미결수 구금시설인 레포르토보 교도소에 수감될 것이라고 전했다.
국가 기밀 사항인 만큼 이날 심사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이날 "미국 측의 명령에 따라 러시아 군산복합체 내 기업 활동에 대한 국가 기밀 정보를 수집했다"며 게르슈코비치 기자를 스파이(간첩) 혐의로 체포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그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고 말했다.
FSB는 그를 우랄 산맥 인근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체포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혐의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미국 기자가 러시아에 간첩 혐의로 체포된 것은 냉전 이래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게르슈코비치는 1991년 뉴욕에서 태어난 미국 시민이다. 그의 부모는 1979년 소련에서 미국으로 이주했다. 그는 AFP, 모스크바타임스, 뉴욕타임스(NYT) 등에서 일했고 2017년부터 모스크바에서 활동했다. 지난해 1월부터 WSJ 모스크바 지국 특파원으로 활동했다.
WSJ은 성명을 내고 그의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면서 안전에 우려를 표명했다.
러시아에서 간첩 혐의가 유죄로 확정되면 최대 징역 20년에 처해질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란- 몰디브, 7년만에 외교 관계 복원 발표 [테헤란(이란)=AP/뉴시스]나세르 카나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인 2022년 8월11일 테헤란 외무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란은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국교 정상화 이후 사우디 동맹인 몰디브와도 9월23일 외교관계를 7년만에 재개했다. 2023.09.24.[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란과 몰디브가 23일(현지시간) 7년 동안의 국교단절 만에 다시 외교 관계를 복구했다고 이란 외무부가 공식 발표했다.이란 국영통신을 인용한 신화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란 정부는 "두 나라의 이익과 열망에 따른 방침"이며 이번 유엔 총회에서 양국 외무장관이 접촉한 뒤 이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이 번 발표는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이 22일 뉴욕의 유엔총회에서 별도로 몰디브의 아흐메드 칼릴 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진 뒤에 나온 것이다.사우디 아라비아의 동맹국인 몰디브는 2016년 1월에 사우디 아라비아가 이란 정부와 국교를 단절한 뒤 같은 해 5월에 이란과의 모든 외교관계를 끊었다.이번 국교 정상화는 올 해 3월부터 이란과 사우디 정부가 중국의 중재로 역사적인 국교단절을 회복시킨 뒤에 이란이 여러 나라들과 외교 관계를 정상화 하기 시작하면서 이뤄졌다.이에 따라 이란은 몰디브를 비롯한 상대국들과 다시 대사관과 영사관들을 열고 관계를 복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 · 젤렌스키, 수단 군부 지도자와 즉석 회담···"공동 안보 논의"
- · 트럭에 깔리고 불났는데···美 승용차 운전자 멀쩡(영상)
- · '중국몽' 팽창에 대만해협과 남중국해 긴장고조 [창사 기획-세계의 영토분쟁②]
- · 국제유가 '연내 100달러 돌파' 전망···연준 금리 인상 부추기나
- 1이호연, 오늘 결혼···'이승기♥이다인 부케' 받은 지 5개월만..
- 2'편안함의 끝' 제네시스 G90 타보니···"비행기 일등석 느낌..
- 3예금보호한도 5000만원 유지될 듯···시장 불안 고려..
- 4문상훈, 시구하려다 꽈당···"아킬레스건 끊어져"..
- 5'짠돌이' 정혁 "1500만원 운동화 구매하게 한 前 여친, 환..
- 6"몰카·음주·폭행·날조···LX 국토정보공사 기강해이 심각"..
- 7광주 최고봉에 서다, 무등산 정상 57년만에 시민 품으로..
- 8정준하 "계속하고 싶었는데 잘렸다"···'놀면 뭐하니' 하차 심..
- 9 '53세' 최성국, '늦깎이' 아빠···24세 연하 아내 출산..
- 10"고물가에 조금이라도 싸게" 가성비 높은 추석선물이 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