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노란 물결의 향연, 미리 만나보는 신안 선도 수선화축제!

입력 2023.03.30. 10:08 댓글 0개

노란 물결의 향연, 미리 만나보는

신안 선도 수선화축제!

[전남 수선화]


봄꽃들이 만개하고 남쪽에도 

수선화가 피기 시작했는데요.

미리 가본 플로리다섬 신안 선도 수선화 축제 

봄의 섬 선도! “섬 수선화 축제” 함께 둘러보아요:)


<신안 선도 수선화축제>

기 간 : 2023년 03월 30일(목) ~ 

2023년 04월 09일(일)

장 소 : 신안군 지도읍 선도

주 차 : 압해도 가룡항 여객선 터미널 

(전남 신안군 압해리 가룡리 134-24)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전남 수선화 축제’

할머니가 한 개 한 개 심은 수선화가 

선도의 온 들판을 물들이기 시작하자 

신안군이 화답했다 합니다. 

2018년부터 군비를 들여 선도리 일원 

약 8ha 땅에 수선화 꽃밭을 만들었는데요.

할머니의 소일거리로 시작한 수선화 가꾸기가 

신안군을 넘어 한국이 자랑하는 ‘수선화 섬’으로

지역사회를 완전히 바꾸었습니다.

선도는 2020년 ‘가고 싶은 섬’에 선정되었는데요.

2019년에 첫 번째 수선화 축제가 열렸는데

이때 하얗고 노란 수선화가 뒤덮인 

선도의 아름다운 풍경은 

뭍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코로나로 2020년에는 축제가 열리지 못했고 2021년에는 랜선으로 열렸지만,

올해는 3년 만에 다시 뭍사람들을 맞는다 합니다.

섬이 매를 닮았대서 맵제, 선치도, 선도라 부르다가 

매미 선(蟬)자를 써서 선도라 했다 하는데요.


신안군 지도읍에 속한 선도는

4개 마을로 구성돼 있으며 가구 수는 162호, 

258명(2020년 기준)이 사는 작은 섬입니다.

세발낙지로 유명한 선도를

뭍사람들에게 알린 또 다른 명물 수선화! 

선도 주동마을 교회 앞에는 

‘수선화의 집’이라는 비석이 있으며,

집주인은 현복순 할머니입니다.

할머니는 육지 나갈 일이 있을 때마다 

꽃을 사와서 심고 가꾸었으며

20여 년 전, 이웃 농가까지 찾아가 

구근을 두 자루 사다 심었다 하는데요. 


특히 흰색을 좋아하는 할머니는 

수선화 중에서도 유독 흰 수선화를 

많이 심었다 합니다.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는 선도에서

신안의 또 다른 매력을 크게 느낄 수 있는 

'전남 수선화 축제'가 열리는데요.


3월 30일부터 4월 9일까지

선화의 섬, 봄의 섬, 지도읍 선도에서

“우리의 봄”이라는 주제로 

섬 수선화 축제가 열리니,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봄나들이 떠나보시길 바랍니다:D


2023 전라남도 SNS 서포터즈_송남순

# 이건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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