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식 지각 위기' 발생···"이러다가는 100% 급식 사고"뉴시스
- '크리에이터 전성시대'···유튜브·TV 경계 희미해져뉴시스
- 아우구스틴 히델리히 "베토벤협주곡, 저를 바이올린으로 이끌었죠"[문화人터뷰]뉴시스
- '기밀 유출' 트럼프 피소에···'적과의 동침' 나선 美공화 대선주자들뉴시스
- 충북 오후부터 5~60㎜ 소나기···낮 최고 30도뉴시스
- 일본 경제계 '남성 편중' 깨지나···"투자자들, 여성 임원 선호"뉴시스
- [응급환자 어디로①]의사·병상부족 '뺑뺑이 사망' 부른다뉴시스
- 출동한 경찰관 가슴 밀치고 손가락 꺾은 20대 집행유예뉴시스
- [오늘의 주요일정]사회(6월10일 토요일)뉴시스
- 이희호 여사 서거 4주기···野, 추도식 총출동뉴시스
기사내용 요약
軍 "동부 도네츠크·루한스크서 격렬한 전투"
러 포격, 12곳 강타…2명 사망·34명 부상

[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우크라이나 전쟁 398일째인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 당국이 동부 요충지 바흐무트의 상황이 여전히 통제 하에 있다고 밝혔다.
미국 AP통신, CNN을 종합하면 이날 우크라이나 지상군은 페이스북을 통해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지상군 사령관이 바흐무트의 방어를 책임지고 있다"며 "지휘관들과 함께 적이 계획을 실행에 옮기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흐무트 상황이 통제 가능하다고도 덧붙였다.
이 가운데 마키스므 죠린 바흐무트 소속 장교는 이날 저녁 텔레그램을 통해 "바흐무트가 하루 종일 포격을 받았다"며 "이전과 같이 민간 거주 지역이 가장 큰 압박을 받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렇게 많은 러시아 점령군을 막는 것은 어렵다"면서도 "러시아군이 바흐무트를 포위하도록 방치하지 않고 있다"며 의지를 다졌다.
우크라이나 군 당국은 이날 동부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지역에 가장 격렬한 전투가 집중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하루 동안 러시아군의 공격 총 24회를 격퇴했다고도 덧붙였다.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포격이 12개의 도시와 마을을 강타해 2명이 사망하고 34명이 다쳤다. 남부 헤르손 시도 공습을 받아 5명이 부상했다. 수미 지역에서도 학교와 아파트 등 건물들이 파손됐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러시아군의 드론과 활공폭탄, 중포 공격을 받아 민간인 최소 3명이 사망하고 43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정부는 첫 첨단 드론 부대를 전투에 투입할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미카일로 페도로프 혁신·교육·과학·기술 발전 부총리는 "드론은 정찰·공격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시가전 중 군인들이 가능한 효과적으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생명을 구하기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기밀 유출' 트럼프 피소에···'적과의 동침' 나선 美공화 대선주자들 [텍사스=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2023.06.09.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차기 미국 대선 공화당 내 선두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 시간) 전직 대통령 중 처음으로 연방 검찰에 의해 기소된 가운데, 공화당 예비 대선 주자 대다수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편에 서기로 선택했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진단했다.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미 법무부가 국방부 기밀문서 유출 사건과 관련해 트럼프 전 대통령을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기소는 마이애미 연방 지방 법원의 대배심에 의해 제기됐다. 이에 공화당의 대권주자들은 이번 일을 두고 연방정부가 사법당국을 무기화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항마로 꼽히는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기소한 사법당국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8일 디샌티스 주지사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법무부에 책임을 묻고, 정치적 편견을 없애고, 법무부의 무기화를 완전히 종식시키겠다"고 약속했다.비록 경선 경쟁자이기는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에 힘을 실어줌으로써 공화당의 결집세를 강화하려는 행보다.[마러라고·미들랜드=AP/뉴시스] 지난 4월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서 연설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같은 달 6일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에서 열린 공화당 조찬 행사에서 연설하는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의 모습. 2023.06.09.공화당 대선 후보로 출마한 사업가 비벡 라마스와미도 자신이 당선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사면하고 법치를 회복하겠다며 초강수를 뒀다.라마스와미는 "두 개의 사법 체계"가 있다며 사법당국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을 다른 기준에 따라 대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라마스와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선에 뛰어들지 않았다면 이번 선거에서 이기는 것이 훨씬 쉬웠을 것이지만, 난 정치보다 원칙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미 공화당 유일한 흑인 상원의원으로 대선 레이스에 뛰어든 팀 스콧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상원의원도 이에 가세했다.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소 소식이 전해진 직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지난 몇년간 우리는 전직 대통령에 대한 법무부의 무기화를 목격해왔다"며 "(자신이 당선되면)우리 시스템의 모든 불의와 불순물을 정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그러면서 "정의의 여신은 눈가리개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선 리마스와미의 지적처럼 사법 체계가 양당에게 다른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는 지적이다.공화당 주자들의 이 같은 행보는 민주당과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종적으로 어떤 후보가 대선 후보로 결정되더라도 바이든 대통령이 버티는 민주당과 상대해서 승리해야 할 정치적 과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다만 모든 후보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같은 전략을 취한 것은 아니다.아사 허친슨 전 아칸소 주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행동이 공화당을 정의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경선 하차를 요구했다.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무죄 추정을 받을 자격이 있지만 진행 중인 형사 절차는 (대선 과정에) 큰 방해가 될 것"이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후보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비호를 통한 결집세 과시 대신 트럼프 전 대통령을 밀어냄으로써 잠재적인 위험을 떨쳐내는 전략을 선택한 셈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의 정체성을 분리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사법부로부터 어떤 판단을 받더라도 공화당이 타격을 입지 않도록 만들려는 심산이다.지난 6일 경선 행보에 오른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주 주지사도 이와 유사한 선택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전 대통령 문제에 관해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그는 트위터에 "기소장이 발표될 때까지 사실 관계를 확인해 보자"며 "누구도 법 위에 있지는 않다. 사실이 밝혀지면 더 할 말이 있을 것"이라고 썼다.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통령 재직 시절 고의로 반출한 기밀 문서를 퇴임 뒤 플로리다주 자택에 보관한 혐의를 받는다. 또 연방수사국(FBI)이 플로리다 자택 압수수색에 나서자 기밀 문서를 빼돌리는 등 수사를 방해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
- · 일본 경제계 '남성 편중' 깨지나···"투자자들, 여성 임원 선호"
- · 자포리자 때렸다···우크라 대반격의 서막(영상)
- · 보리스 존슨 전 英총리, 의원직 사퇴···마녀사냥 주장
- · 트럼프, 외국 핵·군사정보 등 보유···'최고 기밀' 상당수(종합2보)
- 1고기 한 점에 풍경 한 모금! 광주 근교 야외식당 4곳..
- 2광주시, 풍암호수 원형보존 뒤집고 부분매립 가닥···주민 반발..
- 3부동산 시장 '꿈틀'···5월 가계대출 19개월만에 최고치..
- 4담양에서 이색 칼국수 도장깨기! 안 먹으면 후회할걸~?..
- 5풍암저수지 원형보존? "'혈세 낭비'..
- 68500원짜리 GS25 `점보 도시락` 중고거래 몸값 폭등.....
- 75월 전국 아파트 청약 경쟁률 11.1대1...4월부터 회복세 ..
- 8문짝 뜯긴 아시아나 비상문, 수리비 6억4000만원 든다..
- 9오염수 방류 임박에 상인들 '한숨만'…남광주시장 가보니..
- 10광주 응급차량 교통사고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