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진도 주택서 화재···60대 거주자 사망

입력 2023.03.29. 08:47 수정 2023.03.29. 10:19 댓글 0개
28일 오후 6시16분께 진도 의신면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진도소방서 제공

진도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60대 거주자가 숨졌다,

29일 진도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16분께 진도 의신면 한 주택에서 불이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시간 19분만에 불길이 잡혔다.

불이 난 집 욕실에서 거주자 A(64)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주택 45.5㎡가 전소됐다.

경찰은 홀로 사는 A씨가 번지는 불을 끄기 위해 욕실에서 물을 받다가 연기를 마셔 쓰러진 뒤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 관련키워드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