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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안과, 노안교정렌즈 '알티플러스' 도입

입력 2023.03.27. 09:59 댓글 0개
시력 교정과 노안 동시 해결
김재봉 대표원장.

광주신세계안과는 세계적인 안내렌즈 제조 전문 옵텍(OPHTEC)사에서 개발한 노안교정렌즈 '알티플러스'를 호남지역 최초로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알티플러스렌즈는 각막과 수정체를 그대로 보존하면서 근거리, 중간거리, 원거리 시력을 모두 개선할 수 있는 노안교정용 안내삽입렌즈이다. 또 백내장을 동반하지 않은 노안 환자들을 위한 알티플러스는 시력 교정과 노안을 동시에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알티플러스의 장점은 수술 후 원래 상태로 복귀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수정체와 각막을 보존할 수 있어 수술 후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다면 렌즈만 제거해 수술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각막 보존으로 안구건조증 등 부작용 위험도 낮고, 양안, 단안 중 선택적으로 수술을 적용해볼 수 있어 비용적인 부담도 적다.

김재봉 광주신세계안과 대표원장은 "백내장은 없지만 노안을 치료하고 싶은 환자나 다초점 백내장수술 부작용이 걱정되는 환자, 단초점 렌즈로 이미 백내장 수술을 받은 환자, 백내장 수술 비용이 부담되는 경우에는 알티플러스 렌즈가 노안을 교정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며 "하지만 일반 렌즈삽입술보다 수술이 어렵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정밀검사 후 숙련도 높은 의료진과 현재 눈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과 상담을 받는 것이 우선이다"고 말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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