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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주차장 출구에 끼인 차···37분간 옴짝달싹

입력 2023.03.27. 09:19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차량 40대가 37분간 주차장에서 못 움직여…

사고 당한 차주 "출차 과정에서 앞차가 후진하다 세게 차를 들이받았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남차카페'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서우 인턴 기자 = 한 대형마트 주차장 출구에서 사고가 발생해 수십 대의 차량이 빠져나가지 못 한 상황이 발생했다.

27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한 차량이 가로막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사고는 지난 24일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발생했으며, 사진을 보면 차 한 대가 출차하는 과정에서 벽 사이에 낀 채 옴짝달싹 못 하는 모습이다.

작성자 A씨는 "뒤차 40대 아무것도 못 하고 기다리기만 하는 중"이라며 "마트 대처도 느리고 운전자도 답답하고 미치겠다"고 호소했다.

사고가 발생한 후 37분이 흐른 뒤에야 상황이 수습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고를 당했던 차주 B씨는 "저희 가족이 당한 사고이며 저희는 피해자"라며 "출차 과정에서 앞차가 후진하다 세게 차를 들이받는 바람에 자력으로 빠져나갈 수 없는 상태에 처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eowo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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