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낮 서울 14도 대전·광주 16도 부산 17도

제주남쪽 풍랑…경북내륙·강원산지 안개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27일 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일교차가 큰 선선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내일까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전했다.

낮 최고기온은 11~17도를 오르내리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내외로 내려가 춥겠고,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1도, 수원 14도, 춘천 15도, 강릉 14도, 청주 15도, 대전 16도, 전주 14도, 광주 16도, 대구 16도, 부산 17도, 제주 13도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내륙, 일부 충북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질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오늘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아침까지 경북내륙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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