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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홍명보 감독 전화에 "잘못한 게 있는 줄 알았다"
홍명보, 설영우에 "촌놈 티 내지 말고 하던 대로"

[파주=뉴시스] 박대로 기자 = 부상 당한 김진수(전북현대)를 대신해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설영우(울산현대)가 홍명보 울산 감독으로부터 거친 방식으로 대표팀 소집을 통보 받았다고 털어놨다.
성인대표팀에 처음 선발된 설영우는 26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대표팀 소집 통보를 받은 방식에 관한 질문에 "어제 오전 훈련이라 출근하고 있는데 홍명보 감독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고 답했다.
설영우는 "전화를 한 번도 한 적 없는데 뭔가 잘못한 줄 알고 받았는데 말을 거칠게 하시면서 ‘너 어디야, 새끼야’ 해서 잘못한 줄 알고 출근 중이라고 하니 ‘와서 방으로 뛰어와’라고 하셔서 빨리 뛰어갔는데 대표팀 연락이 왔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설영우는 홍 감독의 조언에 관해서는 "가서 촌놈 티 내지 말고 긴장하지 말고 하던 대로 하라고 하셨다"며 "뭐 하려고 하면 못하니까 그냥 하던 대로 하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그는 대표팀 입성 소감에 관해서는 "제가 프로 선수가 되고 목표가 항상 국가대표였다"며 "이번 경기도 집에서 봤는데 진수형 부상으로 저한테 뜻하지 않게 기회가 왔는데 진수형의 쾌유를 빌고 싶다. 영광스런 자리에 기회가 왔으니 살리고 싶다"고 말했다.
설영우는 자신의 강점을 묻는 질문에는 "수비적인 부분도 잘할 수 있고 연계에서 미드필더 형들을 도와서 플레이할 수 있게 하는 게 제 장점"이라고 답했다.
그는 "제가 프로팀에 와서 처음 왼쪽 백이라는 자리를 처음 봤는데 주로 쓰는 발이 오른발이라 경기를 하면서 불편한 게 많다"면서도 "저는 원래 오른쪽을 볼 수 있으니 왼쪽도 볼 수 있으면 쓸 수 있는 옵션이 두 가지가 되니까 다른 선수들보다 유리할 수 있는 장점이라는 마음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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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만 2번 이정환, 이번엔 우승?···KPGA선수권 3R 선두 [서울=뉴시스]이정환 1번홀 드라이버 티샷. 2023.06.10. (사진=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준우승만 2번 하며 아쉬움을 삼켰던 이정환(속초아이)이 우승 기회를 잡았다.이정환은 10일 경남 양산 에이원CC 남·서코스(파71)에서 열린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5억원, 우승 상금 3억원)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8언더파 205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이정환은 이날 보기를 2개 범했지만 버디를 5개 잡아냈다.2라운드 공동 7위였던 이정환은 순위를 끌어올리며 통산 3승 기회를 잡았다. 2010년부터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이정환은 2017년 카이도 골든V1 오픈과 2018년 골프존 DYB교육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바 있다.이정환은 올 시즌 샷감을 과시하면서도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정환은 지난달 GS칼텍스 매경오픈과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다.우승 기회를 다시 잡은 이정환은 이날 경기 내용에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경기 후 KPGA투어와 인터뷰에서 "전체적으로 만족할 만한 경기였다. 샷에서 큰 실수도 나오지 않았다. 퍼트는 들어가 줘야 할 때 들어갔다. 찬스를 잘 살린 것 같다"며 "바람이 강하게 불긴 했는데 이겨낼 만한 정도였다"고 말했다.준우승 2회라는 아쉬움에도 이정환은 의연한 태도를 유지했다. 그는 "크게 개의치 않는다. 준우승을 한 2개 대회 모두 내가 못한 것보다 우승한 선수들이 정말 잘 했다"며 "현재까지는 우승을 못 하고 있다는 조바심은 없다. 하지만 솔직히 이번 대회에서는 욕심이 좀 난다"고 말했다.[서울=뉴시스]18번홀 퍼팅 라인을 살피는 이정환. 2023.06.10. (사진=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이정환은 최종 라운드에서 자신의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적으로 선두 자리에서 우승 경쟁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는 1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 경기를 하게 됐는데 1타 차라도 앞서 있는 것이 편하다"며 "우승을 2번 해봤기 때문에 최종라운드에 크게 긴장을 하거나 흔들리지는 않을 것이다. 최대한 내 경기에만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이정환은 "올해 3번째 기회인 만큼 하늘이 도와주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김태호와 박준홍, 양지호, 최승빈이 7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라 이정환을 추격하고 있다.아직 우승 경험이 없는 김태호는 우승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우승에 대한 동기부여는 명확하다. 바로 메인 스폰서인 LS다. 메인 스폰서 계약 후 엄청난 자신감을 갖게 한다"면서도 "하지만 우승을 위해 조바심은 내지 않겠다"고 밝혔다.김태호는 최종 라운드에서 바람의 영향을 고려해 방어적인 플레이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 같다. 티샷을 정확하게 해야 할 것"이라며 "드라이버보다는 우드를 많이 잡으며 방어적으로 플레이해 찬스를 기다릴 것이다. 톱10 진입을 목표로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이원준과 이태훈, 이태희가 6언더파로 공동 6위다. 김민수와 김성용, 이승택, 김민규, 정한밀, 황중곤이 5언더파로 공동 9위로 최종 라운드를 치른다.◎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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