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현 "이재명, '침략국' 대사에게 굽신···호국영웅 폄훼"(종합)뉴시스
- 김대희 "유튜브 보다가 펑펑 울었다···이유없이 우울" 무슨 사연?뉴시스
- [KBO 내일의 선발투수]6월11일(일)뉴시스
- 9위 키움, 8위 KT 7연승 저지···삼성, 롯데 추격에도 3연패 탈출(종합)뉴시스
- '中 선거개입 수사' 캐나다 특별보고관 돌연 사임뉴시스
- '브레이킹 배드' 마이크 바타예, 잠자다 심장마비로 사망···향년 52세뉴시스
- 이병헌, 화제의 '건치 댄스' 연습···"여전히 현란한 몸놀림"뉴시스
- <고침> 양양 설악해변서 낙뢰로 6명 부상···1명 심정지·1명 중상 (종합)뉴시스
- 소말리아 불발탄 폭발 80명 사상···수도에선 테러로 16명 사망(종합)뉴시스
- '음주 파문' 김광현, 11일 NC전서 복귀···22일 만에 등판뉴시스
기사내용 요약
현대캐피탈, PO 2차전서 한국전력에 2-3 패

[수원=뉴시스]김주희 기자 =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이 패배에도 선수들에 박수를 보냈다.
현대캐피탈은 2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PO·3전2승제) 2차전에서 한국전력에 세트 스코어 2-3(18-25 25-21 18-25 27-25 18-16)으로 졌다.
1차전을 먼저 잡고 유리한 고지에 섰던 현대캐피탈은 이날 경기를 잡으면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었지만, 혈투 끝에 무릎을 꿇었다.
챔피언결정전에 나설 주인공은 28일 천안에서 열리는 PO 3차전에서 가려진다.
아쉬운 패배에도 최태웅 감독은 선수들을 다독였다.
경기 후 만나 최 감독은 "사실 어린 선수들이 이렇게까지 버틸 줄은 몰랐다. 솔직히 1승만 해도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했는데 (1차전 승리로) 1승을 했고, 오늘도 졌지만 소중한 경험을 쌓은 것 같아서 만족한다"고 말했다.
1세트에 이어 3세트까지 빼앗긴 현대캐피탈은 4세트에서도 16-20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선수들은 그대로 포기하지 않으며 세트를 접전으로 끌고 갔다.
이시우는 24-24에서 서브 에이스를 터뜨리며 흐름을 바꿔놓았다. 결국 현대캐피탈은 26-25에서 오레올의 블로킹으로 4세트를 가져왔다.

하지만 5세트 시소게임 끝에 승기를 내줬다.
이시우는 16-16에서 조근호의 평범한 서브를 잡으려다가 공을 뒤로 흘렸다. 4세트와 5세트에서 여러차례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던 이시우의 뼈아픈 실수였다. 경기 후 이시우는 눈물을 흘렸다.
"울지 말라고 했는데 많이 아쉬운가 보더라. 시우가 잘해서 5세트를 갔다"며 감싼 최 감독은 '이시우에 격려의 한 마디 해달라'는 요청에 "그거 가지고 우느냐"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나는 책임지고 속공을 넣었다가 진 적도 있다. 그거에 비하면 이시우는 울 필요가 없다. 다음에 더 잘할 거라고 믿는다"며 더욱 힘을 실어줬다.
이제 승부는 3차전으로 향한다. 현대캐피탈은 4년 만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도전한다.
최 감독은 "이판사판이다. 모든 자원을 다 끌어서 하겠다. 선수들이 후회 없는 경기를 했으면 좋겠고, 그 경험으로 더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퇴짜 맞은 주민규, 클린스만 앞 환상골···울산, 제주 대파 [서울=뉴시스]주민규. 2023.06.10.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홈경기에서 제주유나이티드를 대파했다. 축구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지 않은 주민규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관전하는 가운데 환상적인 골을 터뜨렸다.울산은 10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 홈경기 제주전에서 5-1로 이겼다.2연승을 거둔 울산은 14승2무2패 승점 44점으로 2위 포항스틸러스에 14점 차로 앞선 여유 있는 1위를 유지했다. 2연패에 빠진 제주는 8승4무6패 승점 28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전반 31분 홈팀 울산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9분 바코가 예리한 침투 패스를 보냈고 엄원상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제주 김동준 골키퍼와 충돌하며 반칙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바코는 손쉽게 골을 성공시켰다. 바코의 시즌 7호골이었다.[서울=뉴시스]엄원상. 2023.06.10.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0-1로 뒤진 채 후반을 맞이한 제주는 동점골을 넣기 위해 공격에 집중했다. 후반 4분 김주공의 강력한 오른발 슛은 울산 조현우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5분 헤이스의 오른발 중거리 슛은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제주 수비가 헐거워지자 울산이 골을 연이어 터뜨렸다.후반 7분 엄원상이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아타루가 뛰어들며 다이빙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후반 8분 울산 진영에서 질주를 시작한 엄원상이 재치 있는 드리블로 임채민을 제친 뒤 김동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칩슛으로 골을 넣었다.[서울=뉴시스]바코. 2023.06.10.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클린스만호 승선에 실패한 주민규가 후반 25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바코가 크로스를 올리자 주민규는 오른발로 트래핑을 한 뒤 감각적인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주민규의 골이 터지자 관중석에 있던 클린스만 감독은 파안대소했다.0-4로 뒤진 제주는 후반 33분 만회골을 넣었다. 유리 조나탄이 울산 수비진 간 패스 실수를 틈타 골을 넣었다.울산은 4-1로 앞선 후반 추가 시간 3분 쐐기골을 넣었다. 이규성의 헤더 패스를 받은 바코가 왼발 슛으로 팀의 5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경기는 울산의 5-1 승리로 끝났다.◎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 · 박민지-박주영 정면 대결···대회 3연패 VS 최다 출전 우승
- · 준우승만 2번 이정환, 이번엔 우승?···KPGA선수권 3R 선두
- · 세징야-황재원 2골 합작···대구, 만원 관중 앞 수원FC 격파
- · 안세영, 8연속 결승 진출···이소희-백하나도 결승행
- 1"보증금 깎아달라면 집 팔 수밖에"···급매 쏟아지나[하반기 역..
- 2왜 이렇게 오를까···코스피 또 연중 최고..
- 3나주시장 "한전공대 호남 특혜 아니다···국가에너지 미래 좌우"..
- 4이번 주말, 동석이형? 차정숙?···영화·OTT 최대 할인 받는..
- 5전기요금 올랐는데···냉방비 폭탄 해법은?..
- 6"마스크 벗어도 되는 줄"···병원, 마스크 혼란 여전..
- 7父서세원 떠나보낸 서동주, 긴머리 싹둑···"새로운 시작"..
- 8이효리♥이상순, 동반출국···스위스에서도 힙한 미모..
- 9김구라, 전처 17억 빚 언급 "이혼 사유? 표면적으로는 금전적..
- 10박남정 둘째 딸, '대입 5관왕' 어떻게?···언니 따라 연예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