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윤"마포·명동 등 서울 위상 걸맞는 문화 인프라 재정비"뉴시스
- [속보] 윤 "서울 혁명적 변화··· 글로벌 톱도시로 만들것"뉴시스
- [속보] 일본은행, 마이너스 금리 정책 해제···17년만 금리 인상뉴시스
- [속보] 정부 "응급 진료 과정서 발생하는 대기시간도 추가 보상할 것"뉴시스
- [속보] 군, KF-21 공중급유 비행시험 첫 성공뉴시스
- [속보] 조국 "22대 개원 직후 '윤 관권선거 의혹' 국정조사 추진"뉴시스
- [속보] "일정 수가 미리 지급하고 분만행위 추가 보상 검토·추진"뉴시스
- [속보] 정부 "소아 가산수가 적용연령, 현재 6세 미만서 상향 검토"뉴시스
- [속보] "난이도·시급성 등 추가 보상···'보완형 공공정책수가' 도입"뉴시스
- [속보] '집단행동 한 달' 의대생 휴학 7850명···어제 257명 신청뉴시스
대출한도 200만원 넘게 오른다고?···'신용점수 올리기' 앱 유행
입력 2023.03.26. 17:00 댓글 0개[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 경기 구리시에 사는 김모(32)씨는 최근 직장인 친구들과 소득이 비슷한 수준인데도 신용점수가 100점 이상 낮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김씨는 친구들을 통해 추천받은 온라인플랫폼의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를 통해 간단히 점수를 50점 올렸고 기존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
초고금리 시기인 만큼 금리 부담을 낮춰 더 좋은 조건으로 대출을 받으려는 차주들의 수요가 갈수록 늘고 있다. 대출중개 플랫폼 핀다는 이달 초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를 개시한 지 10일 만에 서비스 이용자의 20%가 신용점수를 평균 15점가량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간단한 인증을 거쳐 금융기관이 알지 못하는 비금융정보를 신용평가사(CB)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에 제출해 신용점수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비금융정보란 금융기관만 보유하고 있는 정보로, 금융정보엔 속하지 않지만 경제활동을 하고 있음을 입증할 수 있는 정보다. 대표적으로 건강보험납부증명서, 국세청소득금액증명서, 국민연금납부증명서 등이 있다.
이들의 구간별 분포를 살펴보면 10~19점이 55%로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이어 ▲1~9점 20% ▲30~39점 11% ▲20~29점 10% ▲40~49점 2% ▲50~99점 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100점 이상 높인 경우도 0.4% 존재했다. 이 중 신용점수를 20점 이상 높인 이용자들이 대출한도 조회를 해 본 결과 평균 금리는 0.14%포인트 낮추고 한도는 239만원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이용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2030세대의 비율이 34%(20대 11%, 30대 23%)를 차지했다. 신용점수를 가장 많이 올린 연령대는 40대(17.0점)였고, 50대(16.1점), 30대(15.9점)가 뒤를 이었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금융거래 정보가 부족해 신용점수가 낮은 씬 파일러나 중저신용자들이 이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 신한금융투자, 카카오페이, 뱅크샐러드 등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이동통신요금, 공공요금, 아파트 관리비, 납세사실 등의 비금융정보를 신용평가사인 나이스신용평가 '나이스지키미'나 KCB '올크레딧'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제출할 수도 있다.
특히 이같은 서비스를 통해 신용점수가 오른 이용자들은 반드시 본인이 대출을 받은 금융사에 금리인하요구권을 행사해야 한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을 받은 금융사에 금리를 낮춰 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금리인하요구권이 받아들여지려면 이전보다 갚을 능력이 개선됐다는 점을 입증해야 한다. 승진, 직장 변경 등으로 인한 급여 상승, 자산의 증가 또는 부채 감소, 신용점수의 상승 등이 이에 해당한다.
최근 금융당국은 금융사에 신용도가 높아진 차주를 선별해 6개월에 1회 이상 먼저 안내토록 했다. 금리인하요구권이 더 활성화되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또금융당국은 금융사에 급여이체 실적, 연체 여부 등도 공유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1월 아파트 거래량 3만1148건···5개월 만에 반등 19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3만1148건으로 전월(2만4018건) 대비 29.7% 늘었다.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1월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5개월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3만1148건으로 전월(2만4018건) 대비 29.7% 늘었다.지난해 8월 3만6813건을 기록한 이후 12월까지 4개월 연속 거래량이 하락했지만 올해 들어 반등했다.17개 시·도 모두 거래량이 늘었는데 특히 인천 아파트 거래량이 1965건으로 직전월(1352건) 대비 45.3% 늘어나며 전국에서 가장 크게 올랐다. 이어 울산(44.8%)과 서울(38.9%), 경기(37.3%), 대구(32%) 등의 순으로 거래량이 늘었다.아파트 거래량의 증가와는 달리 상가·사무실은 거래가 감소한 부동산 유형 중 가장 큰 낙폭 차를 기록했다. 1월 거래량은 2402건으로 12월 3760건에서 36.1% 감소했으며, 거래금액은 1조2216억원에서 47.4% 줄어든 6429억원으로 집계됐다.오피스텔 거래량 역시 지난해 12월 2435건에서 올해 1월 2222건으로 8.7% 가량 줄었다.부동산플래닛 정수민 대표는 "4개월 연속 무겁게 가라앉았던 아파트 시장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며 올해 1월 전국 부동산 거래 상승에 일조했다"며 "아파트를 포함한 주택 유형과 상업업무용 빌딩 등의 수치가 회복되고는 있지만 부동산 시장 전반으로 확산될 지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 · 전북은행 "급여·연금·가맹점계좌 입금 사은품 증정"
- · 코오롱글로벌, 아파트브랜드 '하늘채' 외관 리뉴얼
- · "조선업 호황기 진입"···'SOL 조선 TOP3 플러스 ETF' 수익률 1위
- · 금융위 부위원장 "근시안적 투자 행태, 코리아 디스카운트 원인"
- 1광주 청년 500명에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최대 200만원..
- 2 '화정아이파크 불법 재하도급' 가현건설 파산···청산 절차..
- 31·2월 아파트 거래량 반등···3월 이후는 '스트레스DSR'이..
- 4[무등 60초] 이낙연 vs 민형배···광주 광산을 '..
- 5부산항, 개항 이래 첫 '항만 대이동' 순항···6월 마무리..
- 6"더 어려운 이웃 위해···" 70대 어르신이 건넨 70만원 봉..
- 735년간 환자 돌본 간호사, 부산시 표창장 수상..
- 8화장 집착男 "외모때문에 왕따 당했다" 충격 사연..
- 9소형주택·지방 미분양 아파트, 취득세 주택수 제외···"최대 4..
- 10금융위 "PF대출 만기 분산···급격한 충격 가능성 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