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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남교육감 "지진피해 튀르키예 학생 유학 지원"

입력 2023.03.26. 09:00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교직원·학생 성금 9200여만원·응원 메시지 전달

[무안=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김대중 교육감이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방문해 지진피해 희생자를 위로한 뒤 학생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류형근 기자 =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학생이 전남지역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유학프로그램 지원을 약속했다.

전남도교육청은 김 교육감이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방문해 지진피해 희생자를 위로한 뒤 학생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교육감은 "지진 피해로 부모를 잃은 학생과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며 "특성화고 유학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대사에게 제안했다"고 이야기했다.

또 "지진 피해 복구 상황 등을 고려해 현지 학교와의 자매결연 등을 추진해 다각적인 교육 협력·지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는 뜻도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교직원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9294만9000원과 초등학교 학생들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그림과 편지도 대사관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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