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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새통' 이루는 소액생계비대출···한달치 예약 98% 마감
입력 2023.03.24. 15:57 댓글 3개기사내용 요약
2만5100여건 예약… 내달 21일까지 상담예약 거의 끝
[서울=뉴시스] 정옥주 기자 = '급전'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최대 100만원까지 당일 대출을 해주는 '소액생계비대출'에 신청자가 폭주하면서 다음달 21일까지의 상담예약이 거의 마감됐다.
24일 금융위원회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27일~4월21일 소액생계비대출 상담신청 사전예약을 받은 결과, 이날 오후 2시 기준 약 98% 수준 예약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소액생계비대출' 상품은 소액의 자금을 구하지 못해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리는 저소득·저신용 차주가 없도록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이 신청 당일 대출을 내주는 제도다.
지금까지 총 2만5144건(온라인 1만7225건·콜센터 7919건)이 예약됐으며, 이 중 3094건의 경우 금융교육 이수를 완료함에 따라 대출이 실행되는 경우 0.5%포인트 금리인하 혜택이 적용된다.
오는 29~31일에는 다음달 3~21일 예약 미접수 건 및 취소 건과 다음달 24~28일 신규 상담신청을 예약 받을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오는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상담이 실시되는 만큼 대출상담 뿐만 아니라 채무조정, 복지제도, 일자리연계 등 복합상담이 내실있게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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