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 새마을금고 박차훈 회장 자택·사무실 압수수색뉴시스
- 서울시 남북기금 '줄줄'···허탕친 이순신 유적 발굴에 10억뉴시스
- 투르크메니스탄, 2025년 완전 금연국가 된다뉴시스
- <고침>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공방···13일 구속위원 대책 마련키로(종합)뉴시스
- 김기현은 日 대사···이재명은 中 대사와 '日 원전 오염수' 논의뉴시스
- 젤렌스키, 헤르손 침수지역 방문뉴시스
- 알칸타라 8이닝 10K 무실점···두산, 한화 잡고 3연승뉴시스
- 경찰청, 도청·몰래 녹음 차단장치 도입···"기밀 유출·폭로 예방"뉴시스
- 필리핀 중앙은행, 주요은행 지준율 250bp 대폭 인하뉴시스
- 정영학 "김용, 유동규가 이재명 설득 못하면 도와주는 역할"뉴시스
기사내용 요약
피해자에 담뱃재·콜라 뿌리고 폭행 · 방화
방송서 "미안하다" 사과…재발 방지 약속
가해자 3명 중 1명만 형사책임 가능 연령

[서울=뉴시스]정희준 인턴 기자 =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 하이데에서 13세 소녀를 집단으로 괴롭힌 학생 중 한 명이 "나도 시켜서 한 일이다"라고 변명했다.
독일 매체 슐레스비히홀슈타이니셰 차이퉁은 21일(현지시간) 중·고교 여학생들이 13세 여학생을 '경악할만한 방식'으로 괴롭혔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공개한 영상에서, 가해자 집단은 피해자의 얼굴에 담뱃재와 콜라를 뿌리고 폭행 이후 침을 뱉었다. 피해자 어머니는 가해자 무리가 딸의 볼에 담배를 비벼서 끄고, 머리카락에 불을 붙였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가해자 중 1명으로 밝혀진 여학생이 독일 민영 방송인 RTL 텔레비전에 출연해 "다른 학생들이 강제로 시켜서 그런 행동을 하게 됐다"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후 해당 가해 학생은 "피해 학생에게 미안한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절대로 같은 행동을 반복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가해자의 어머니 또한 "동영상 속의 여학생이 내 딸일 것이라고 추호도 생각하지 않았다. 내 딸은 영상 공개 이후 살해 협박을 받고 있다. 딸아이를 지켜야 한다"라고 말했다.
독일 지방경찰은 해당 집단 괴롭힘 사건이 발생한 이후 가해 학생들을 집단상해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독일에서는 14세 미만의 가해자는 형사책임을 받지 않아 처벌 여부와 수위는 불투명하다. 자비네 쥐털린-바크 슐르스비히 홀슈타인주 내무장관은 "수사 선상에 오른 3명의 가해자 중 단 1명만이 14세 이상으로 형사책임을 질 수 있는 연령이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iyo1163@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투르크메니스탄, 2025년 완전 금연국가 된다 [모스크바=AP/뉴시스]세르다르 베르디무함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이 2022년 6월10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무명용사 묘에 헌화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의 권위주의 지도자 베르디무함메도프는 8일 투르크메니스탄에 2년 이내에 흡연을 완전히 없애라고 명령, "전대미문의" 금연 십자군 운동을 시작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2023.06.08.[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투르크메니스탄의 권위주의 지도자 세르다르 베르디무함메도프 대통령은 8일 투르크메니스탄에 2년 이내에 흡연을 완전히 없애라고 명령, "전대미문의" 금연 십자군 운동을 시작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베르디무함메도프 대통령은 "흡연과의 물러설 수 없는 투쟁에는 시샤 파이프(물담배)와 전자담배를 포함한 담배 제품의 불법 수입과 판매에 대한 단속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투르크메니스탄 국영 언론은 보도했다.그는 "투르크메니스탄은 세계에 담배 없는 나라들이 확산되는 것을 돕기 위해 전례 없는 규모의 대대적인 금연 운동을 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년 가까운 베르디무함메도프 가문의 철권통치가 이어져온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이미 공공장소에서의 광고와 흡연 금지를 포함한 엄격한 금연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또 담배는 국영 상점에서만 살 수 있다.지난해 아버지 구르반굴리로부터 권력을 물려받은 베르디무함메도프 대통령은 2025년 투르크메니스탄이 담배 없는 나라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한편 투르크메니스탄 국영 언론은 이날 약 20명의 젊은이들이 담배와 물담배, 전자담배 등을 밀수하려다 국경에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 · 젤렌스키, 헤르손 침수지역 방문
- · 필리핀 중앙은행, 주요은행 지준율 250bp 대폭 인하
- · '카타르게이트'로 타격받은 EU, 새 독립적 윤리기구 창설 제안
- · 붕괴된 카호우카댐 인근 마을, 생명의 흔적 찾을 수 없다
- 1"평당 3천만원" 상무 센트럴자이, 광주서 통했다..
- 2섬진강휴게소 정차중인 고속버스 불···인명피해 없어..
- 3도자기 받침대·약통·안경집에 마약···밀수범 무더기 기소..
- 4은행 예금금리 꿈틀하자···반년 만에 최대 증가..
- 5주월동 아파트 앞에 쓰러진 행인 휴대폰 '쓱'...수천만원 훔친..
- 6상반기 청약시장서 10대 건설사 아파트 '톱5' 싹쓸이..
- 7"현장 또 멈추나"…시멘트값 줄인상 예고 '노심초사'..
- 8"이사비 줄게요" 세입자 유인...중개사·임대인 한패였다..
- 9광주 주상복합 상가비율 10%로 완화되나?..
- 10"여자 안 산다. 그만 와라" 경고문···알고 보니 옆집서 성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