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 지 33일 만에"···방은희, 초고속 결혼한 사연
입력 2023.03.22. 00:05 댓글 0개[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배우 방은희가 초고속으로 두 번이나 결혼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21일 방송한 KBS 2TV 예능물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박원숙의 후배 방은희가 선배들을 찾아와 근황을 전했다. 박원숙이 "너 그 사이에 훈장을 2개나 달았어?"라고 이혼에 대해 언급하자, 방은희는 "살다 보니까 저답게, 방은희답게 살려고 (이혼했다)"라고 설명했다.
전 남편들과 만난 지 얼마 만에 결혼한 것이냐는 물음에 방은희는 "제가 미쳤다. 첫 번째는 33일, 두 번째는 한 달"이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가수 혜은이가 "한 달은 무지 좋았나보다"라고 하니, "정말 좋아하고 사랑했던 게 아니다"라고 답했다.
첫 번째 결혼은 일에 대한 매너리즘에 빠져 하는 일이 즐겁고 행복하지 않았고 삶이 덧없다고 느꼈을 때라고. 방은희는 "그때 친구가 술 한잔 하자고 한 자리에 나갔는데 깨니까 신혼여행지였다"라면서 급하게 결혼을 결정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첫 번째 남편이)시나리오 공부를 했고, 코드가 잘 맞는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결혼하고 보니 저의 잘못된 선택이었던 거 같다"라고 했다. 첫 번째 남편과 사이에 아이도 하나 있었지만 3년간 결혼생활을 유지했다가 이혼했다고.
두 번째 남편과는 9년 정도 살고 헤어졌다면서 "솔직하게 말해서 아이가 어느 정도 크다 보니 놀이방 다녔을 때 '엄마, 나 장난감 가게에서 아빠 좀 사다 줘'라고 하는데 못 견디겠더라. 또 5살 이후 남자아이는 여탕에 못 데려간다. '얘는 아빠가 없는데 어떡하냐'라고… 그런 아픔이 있었다"라고 했다. 방은희의 사연에 선배들은 울컥하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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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체부 '방송영상 리더스포럼' 올해 첫 회의···OTT 경쟁력 강화 논의 [서울=뉴시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관계자를 만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산업 진흥과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12.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첫 '2024 방송영상 리더스포럼'을 열어 국내 방송영상·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경쟁력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문체부는 29일 서울 광화문 CKL에서 방송영상산업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포럼 첫 회의를 갖고 OTT 콘텐츠 산업의 성과와 한계를 살펴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한다. 방송영상 리더스포럼은 방송영상 분야 학계와 업계 전문가로 이뤄진 협의체로, 2003년부터 업계 현안과 발전방안을 논의해왔다.포럼은 올해 ▲혁신 생태계 조성 ▲상생·공정 환경 조성 ▲투자 활성화·글로벌 도약 등 3개 분과로 운영된다. 민간위원 27명이 소관 분야의 전문성을 발휘, 생산적 논의를 이끈다. 연간 8차례 포럼을 개최, 분과별 발제와 토론을 진행하고, 하반기 마지막 회차에는 공개세미나를 열어 올해 논의를 총결산하고 홍보할 계획이다.이날 포럼에서는 지난해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주요 현안과 운영 방향을 토론한다.지난해 방송영상산업에서는 국비 지원을 받은 '힘쎈 여자 강남순', '이재, 곧 죽습니다', '소년시대' 등이 흥행을 이어갔다. 영상콘텐츠산업 진흥을 위해 제작비용 세액공제율을 기존 3~10%에서 최대 15~30%까지 높이는 성과도 냈다.올해는 지난해의 성과를 디딤돌 삼아 방송영상콘텐츠 지원을 강화하고 공정과 상생의 가치에 기반해 제작환경을 탄탄히 조성할 계획이다.유인촌 장관은 지난 2월28일 OTT 협약식에서 "지식재산(IP)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포럼을 소통창구로 삼아 방송제작사의 IP 확보를 전제로 한 지원책, 국내 OTT의 세계 경쟁력 강화 등 정부와 업계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현안을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예정이다.문체부 김용섭 미디어정책국장은 "방송영상콘텐츠산업은 K-콘텐츠 산업의 대표주자로서 성과를 내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세계시장에서의 콘텐츠 무한 경쟁과 산업 내부의 제작비 상승 등 많은 현안을 가지고 있다"며 "포럼에서의 소통과 토론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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