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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모스크바를 방문중인 시진핑 중국 주석은 20일 크렘린 첫 회동 대화를 통해 "철저한" 의견 교환을 했다고 21일 크렘린 대변인이 말했다.
CNN은 이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이 기자 브리핑에서 시 주석의 사흘간 국빈방문 중 첫날 일정 및 대면 회동의 결과에 대한 언급을 삼갔다고 전했다.
앞서 전날 페스코프 대변인은 기자 질문 답변을 통해 두 정상의 크렘린 비공식 회동이 중요하다면서 중국이 제안한 우크라이나 평화해결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답변서 대변인은 "견해의 철저한 교환이 있었다"고만 말한 뒤 두 정상은 이날 공식 정상회담 뒤 기자회견에서 보다 상세하게 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만찬과 함께 4시간 반 동안 이어진 두 정상의 첫 회동에서 중국의 '평화 안'이 논의됐다고 짧게 언급했다.
한편 뉴욕 타임스는 첫날 회동에 관한 중국의 상황진행에 관한 공식 요약문을 바탕으로 우크라이나 전쟁('특별군사 작전')과 관련해 어떤 돌파구가 생겼다는 신호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관영 신화 통신이 배포한 진행 요약문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달 중국 외교부가 공개한 평화협상 안을 인용하며 푸틴 대통령에게 이와 같은 협상만이 1년 이상 이어지는 전쟁을 끝내는 유일하게 실행가능한 방식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대부분 나라들이 긴장의 완화를 지지하고 있으며 평화 협상을 옹호하면서 불에 기름을 쏟는 것을 반대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요약문은 적고 있다. "역사적으로 분쟁은 최종적으로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되었다"는 것이다.
푸틴 대통령은 평화 협상대화를 촉구하는 중국 제안서를 꼼꼼히 살펴보았으며 협상에 열린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푸틴의 말에는 우크라가 모든 협상의 전제 조건으로 요구하고 있는 러시아군의 철수 등 양보(포기)를 짐작케 하는 어떤 신호도 없었다는 것이다.
우크라 또한 평화를 위해 피점령의 영토를 포기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대원칙을 세워놓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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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된 카호우카댐 인근 마을, 생명의 흔적 찾을 수 없다 [드니프리아니(우크라이나)=AP/뉴시스]우크라이나 카호우카댐이 붕괴된 하루 뒤인 7일 AP통신이 무인항공기로 촬영한 드니프리아니의 침수된 주택들 모습. 영상에서는 홍수난 강과 침수된 수백채의 주택 등 파괴된 구조물 외에 생명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다. 2023.06.08.[헤르손(우크라이나)=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붕괴된 우크라이나 카호우카댐과 주변 마을들을 촬영한 무인항공기 영상에서는 홍수난 강과 침수된 수백채의 주택 등 파괴된 구조물 외에 생명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다.드니프로강 카호우카댐 붕괴 하루만인 7일 AP통신이 촬영한 영상엔 러시아의 폭격 주장과는 달리 거세게 흐르는 물 위로 드러난 건물들에 그을린 자국이나 파편 자국들은 보이지 않았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댐을 폭파했다고 주장했다.우크라이나는 지난해 10월부터 러시아군이 수력발전 댐에 폭탄을 설치하고 있으며, 댐이 폭파되면 하류 지역이 물에 잠겨 황무지로 변할 것이라고 경고해왔다.반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미사일로 댐을 공격했다고 주장하지만, 몇 채 남지 않은 건물들에서 미사일 공격의 전형적인 징후는 찾아볼 수 없었다.드니프로강 지역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투 최전선의 일부로 이미 많은 주민들 댐 붕괴 전 대피했지만 남아 있던 주민들마저 댐 붕괴로 인한 홍수가 드리프리아니와 코르순카, 노바 카호우카 등 마을들을 집어삼키면서 어쩔 수 없이 탈출해야만 했다.◎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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