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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문상철, 21일 두산전 교체 투입돼 2타수 2안타 2타점

[수원=뉴시스]김주희 기자 = KT 위즈 문상철(32)이 교체 출전에도 멀티 히트를 때려내 존재감을 알렸다.
문상철은 21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벤치를 지키던 그는 4회초 수비를 앞두고 4번 타자 1루수 박병호와 교체돼 경기에 투입됐다.
뒤늦게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문상철은 2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제 몫을 톡톡히 했다.
팀이 1-5로 끌려가던 6회 선두타자로 나선 문상철은 상대 이형범에게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쳤다. 계속해서 2-5로 지고 있던 7회 1사 만루에서는 두산 김명신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문상철의 적시타로 4-5까지 따라붙은 KT는 김준태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날 KT는 두산과 5-5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후 문상철은 "스프링캠프 때 타구 방향을 의도적으로 우중간으로 보내려고 노력했다. 시범경기에서 이 부분이 잘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까지 시범 7경기에서 타율 0.500(14타수 7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7개의 안타 중 절반이 넘는 4개가 2루타일 정도로 장타도 꾸준히 생산하고 있다.
문상철은 "타석에서는 미리 준비해서 타이밍이 늦지 않게 가져가려 한다. 오늘 만루 찬스에서도 타이밍이 요새 나쁘지 않아 점수를 내겠다는 마음보다 '내가 생각한 순간에 치자'는 마음으로 임했다. 잘하려고 하다보면 내 스스로 부담도 되고, 몸도 굳는 것 같아 침착하게 타석에 섰다"고 설명했다.
시즌 준비를 착실하게 해온 그는 올해도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문상철은 "올 시즌 목표는 나에게 기회가 왔을 때 빠진 팀원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게 최대한 내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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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의 6월' 양현종, 일시적 부진인가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양현종이 역투를 하고 있다. KIA구단 제공.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에이스 양현종의 부진이 심상치않다.양현종은 올 시즌 올 시즌 3승3패 평균자책점 4.55를 기록하고 있다.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를 뜻하는 WAR은 0.31에 그친다. 144경기 페이스로 환산해도 0.90에 불과하다. 이는 커리어 로우 시기를 보냈던 2012년(0.04)이후 최악의 수치다.양현종은 5월까지만 해도 8차례 등판에서 5차례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해냈고 평균자책점은 2.29로 대투수의 명성에 어울리는 성적을 올렸다. 하지만 6월 들어 2차례 등판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양현종은 지난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 경기에서 2이닝 9피안타 1탈삼진 9실점으로 데뷔 이후 최악의 피칭을 선보였다. 이후 7일 등판에서도 4.1이닝 동안 11피안타 3탈삼진 7실점으로 자존심을 구겼다.스탯티즈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2경기 양현종의 직구 평균 구속은 각각 141.9km와 142.8km로 시즌 평균인 141.9km와 같거나 오히려 높았다. 급작스런 노쇠화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는 모습이다.하지만 밸런스적인 측면에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양현종은 7일 등판에서 4.1이닝 동안 81개의 공을 던졌다. 이 가운데 스트라이크와 볼은 각각 50개와 31개였다. 비율은 나쁘지 않았지만 가운데로 몰리는 공이 많았다는 지적이다. 2일에도 47개의 공 가운데 32개가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지만 문제는 같았다. 하지만 두 등판에서 직구의 피안타율이 각각 0.625와 0.429에 달했다. 올 시즌 0.342의 기록을 크게 웃돈다. 뿐만 아니라 주 무기인 슬라이더 역시 두 경기 모두 0.500(시즌 0.203)까지 치솟았다. 직구와 슬라이더가 상대 타자가 치기 좋은 곳으로 들어가니 버텨낼 재간이 없었다.양현종이 이처럼 2경기 연속으로 7실점 이상을 한 것은 데뷔 이후 처음 있는 일이기에 그의 부진에 우려의 섞인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통산 162승을 거둔 양현종이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다시 제 궤도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도 존재한다.김종국 KIA감독은 "전력분석을 봤는데 특별히 매커닉이 달라진 것은 없다. 가운데로 몰리는 볼이 많은 것을 상대 타자들이 공략을 잘 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본인도 정신적으로 힘들 것이다. 시즌 중이니 이겨낼 것으로 믿는다. 별도의 로테이션 조정 없이 다음 주에 정상 등판할 예정"이라고 에이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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