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28일 광주를 찾아 출판기념회를 열고 시민들과 대화에 나선다.

조 전 장관은 오는 28일 오후 7시 광주극장에서 지난해 말 출간한 '조국의 법고전 산책'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법고전 산책'은 저자인 조 전 장관이 고른 법과 관련된 고전 15권을 중심으로 핵심 내용을 소개하고, 현재 한국 사회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밝히는 책이다.

'법고전 산책'은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현재까지 6만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지난 17일 서울에서 열린 첫 북콘서트에는 150명의 독자들이 찾았다. 그의 딸 조민 씨도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광주에서 열리는 북콘서트에는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기자의 사회로 진행된다. 책 이야기를 중심으로 독자들과의 대화, 질의응답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사전 신청은 27일까지이며, 오마이뉴스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삼섭기자 seobi@md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