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무안군청 검도팀, 전국실업검도대회 '정상 탈환'

입력 2023.03.21. 16:20 댓글 0개
2020년 추계대회 이후 3년만 우승
“무안군청 지원과 선수들 노력 덕”
무안군청 검도팀이 '제27회 춘계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전남체육회 제공.

무안군청 검도팀이 '제27회 춘계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무안군청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27회 춘계 전국실업검도대회'에 참가해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남·여 25개 팀 17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무안군청은 단체전에서 수원시청(16강전)과 인제군청(8강전)을 각각 제압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무안군청은 준결승에서 창원시청을 4-2로 꺽고 결승에서 구미시청을 만나 팽팽한 접전 끝에 3-1로 승리하며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무안군청은 지난 2020년 추계전국실업검도대회 우승 이후 첫 우승을 차지하며 3년 만에 '전국 정상' 타이틀을 탈환했다.

개인전에서는 올해 입단한 양동관이 32강전에서 이용진(광명시청)을 1-0, 16강전에서 정영훈(광주북구청)에 판정승을 하며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전철영(구미시청)을 만나 머리치기로 두 점을 획득하며 준결승에 진출, 준결승에서 황서현(인제군청)에 패하며 동메달을 따냈다.

이광철 무안군청 감독은 "3년 만에 최정상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며, "무안군청의 아낌없는 지원과 최선을 다해준 우리 선수들이 만들어 낸 결과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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