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소병철 의원, 22일 '남해안권 개발·발전 특별법안 제정 토론회' 개최

입력 2023.03.21. 16:15 댓글 0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국회의원 10명·광주전남연구원 공동 주최·주관

더불어민주당 소병철(순천·광양·곡성·구례갑) 의원은 22일 오후 2시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 초석홀에서 '남해안권 개발 및 발전 특별법안 제정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과 전남지역 10명 국회의원(김승남·김원이·김회재·서동용·서삼석·소병철·신정훈·윤재갑·이개호·주철현 의원), 광주전남연구원이 공동주최·주관한다.

토론회는 지역 소멸 위기에 놓인 전라남도 등 남해안권의 실효적인 개발과 발전을 도모하고, 대한민국 수도권 일극 집중체제에서 벗어나 남해안의 새로운 블루오션 개발로 국가균형발전의 근간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는 이윤호 순천대 사회교육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현철 광주전남연구원 경영기획실장이 발제를, 장지상 경북대학교 명예교수·이상진 전남도 정책기획관·박기영 순천대학교 교수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남해안권 개발·발전 특별법안 제정 필요성 ▲남부 수도권 기반 마련 ▲남해안 종합개발청 신설 ▲남해안권 개발 및 발전 종합계획 ▲남해안권 개발에 따른 생태계 보호 및 해양·수산·문화·관광·휴양·스포츠 산업 육성 및 지원 방안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재명 당대표가 지난 대선 당시 발표한 '영호남을 묶는 '남부수도권' 시대 조성'공약에 대해서도 포괄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소 의원은 "남해안권 개발로 지역 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블루오션을 개척함으로써 국가균형발전의 근간을 만들겠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국회, 학계, 지자체 등과 기민하게 협력해 순천을 비롯한 전남을 중심으로 위대한 남해안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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