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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시범경기 두 번째 멀티히트···타율 0.219

입력 2023.03.21. 07:51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리드오프로 나서 5타수 2안타

최지만은 결장

[포트마이어스=AP/뉴시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이 14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해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 경기 6회 초 안타를 치고 있다. 2023.03.15.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는 배지환(24)이 올해 시범경기에서 두 번째로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배지환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제트블루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배지환이 올해 시범경기에서 멀티히트를 날린 것은 10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시범경기 타율은 0.185에서 0.219(32타수 7안타)로 올라갔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유격수 방면에 강한 타구를 날린 배지환은 타구를 잡은 보스턴 유격수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송구 실책을 저지른 사이 2루까지 나아갔다. 기록은 내야안타와 실책.

배지환은 잭 수윈스키의 타구를 상대 중견수가 놓치자 홈으로 파고들어 득점을 올렸다.

2회초 좌익수 뜬공, 4회초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배지환은 선두타자로 나선 6회초에도 중견수 플라이로 돌아섰다.

배지환은 7회초 2사 2루에서 재치있는 번트 안타를 만들어냈다. 1루 방향으로 타구를 보낸 후 재빠르게 1루로 뛰어가 세이프됐다. 배지환은 출루 직후 대주자로 교체됐다.

피츠버그는 장단 11안타를 몰아치며 보스턴을 7-5로 눌렀다.

피츠버그에서 뛰는 또 다른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지만은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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