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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의장, 국회 운영위원 만찬···선거제 개편 합의 요청

입력 2023.03.21. 00:08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23일 전원위 앞두고 원만한 합의 강조

다른 정치적 현안 관련 대화는 없어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이 주재하는 회동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2023.03.20.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20일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들과 만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근 진행 중인 선거제 개편안에 대한 여야 간 원만한 합의를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만찬에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운영위 소속 여야 의원들이 참석했다.

김 의장은 오는 23일 국회의원 전원이 모이는 전원위원회를 통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에서 가결된 선거제 개편안 논의를 진행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가 각 개편안을 놓고 국회의원 정수 확대 부분이나 선거구제, 비례대표 선출 방식 등을 놓고 이견을 드러낸 만큼 합의에 난항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김 의장이 전원위를 앞두고 운영위 소속 의원들에게 원만한 합의를 요청한 셈이다. 한 참석자에 따르면 이날 김 의장이 만찬 참석 의원들에게 이러한 뜻을 전했다고 한다.

이 참석자는 뉴시스에 "김 의장이 선거제 개편에 관한 요청 말씀이 있었고, 다른 정치적 현안에 관한 이야기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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