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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인삼공사, KCC에 완승···정규리그 우승까지 1승

입력 2023.03.20. 20:55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2016~2017시즌 이후 6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 도전

[서울=뉴시스]프로농구 인삼공사 스펠맨. (사진=KBL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전주 KCC를 완파하고 정규리그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뒀다.

인삼공사는 20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CC를 98-74로 이겼다.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우승 후 정규리그 3연패로 주춤했던 인삼공사는 다시 연승을 달리며 우승에 다가섰다.

최소 2위 자리를 확보한 인삼공사는 4강 플레이오프(PO) 직행 티켓도 확보했다.

1위 인삼공사는 36승15패를 기록, 2위 창원 LG(33승17패)와의 승차를 2게임으로 벌렸다.

앞으로 1승만 추가하면 남은 경기에 상관 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LG가 남은 4경기를 모두 이겨 나란히 37승이 돼도 맞대결(3승3패)에서 거둔 점수 득실에서 인삼공사가 앞선다.

인삼공사는 오는 24일 동천체육관에서 4위 울산 현대모비스(31승19패)와 붙는다.

인삼공사는 2016~2017시즌 이후 6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KCC는 이날 패했지만 23승28패를 기록, 공동 7위 원주 DB, 수원 KT(20승30패)와의 승차를 2경기 반으로 유지하며 6강 PO 가능성을 이어갔다.

전반을 55-30으로 크게 앞선 인삼공사는 3쿼터 더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4쿼터에도 꾸준히 20점 차 이상 리드를 유지한 인삼공사는 여유있게 승리를 가져갔다.

인삼공사는 오마리 스펠맨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20점 8리바운드로 날았다.

박지훈도 11점 6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KCC는 라건아(16점), 전준범(14점)이 고군분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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