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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라면, 출시 6주 만에 누적 판매 265만개 돌파

입력 2023.03.20. 11:32 댓글 0개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더본코리아가 이마트,·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와 협업해 선보인 라면 2종(빽라면, 백종원의 고기짬뽕)이 출시한지 6주 만에 누적 판매량 265만 개를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일반 국물라면이 2달도 채 안 되어 200만 개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이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1월 유통채널로부터 색다른 라면 출시에 대한 의견을 받아 이마트와는 봉지라면, CU편의점과는 용기라면 각 1종씩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출시와 동시에 폭발적인 관심과 인기를 얻으며 초도 물량이 완판되는 등 일명 ‘품절 라면’이라는 수식어까지 등장했다.

이번 라면 제품은 하루에 약 6만3000개 꼴로, 1분에 43개 이상씩 판매된 셈이다. 이마트에서 판매되는 ‘빽라면’은 145만 봉지, CU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백종원의 고기짬뽕’은 120만 컵 이상 판매됐다. 지금과 같은 판매량이 유지된다면 오는 1분기 내에 트리플 밀리언셀러(300만 개 판매) 제품으로 등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라면의 인기 요인은 대중적인 맛과 더불어 더본코리아 만의 노하우로 라면을 재해석한 점이 꼽힌다. 실제 더본코리아는 각 유통 채널별 타깃 취향을 고려하고 차별화된 맛을 구현하고자 1년간, 수십 차례 테스트를 통해 이번 제품을 완성했다.

빽라면은 소고기 베이스에 치킨스톡 등 백종원 대표의 특제 육수 배합을 통해 칼칼하면서도 진한 감칠맛을 자랑한다. 백종원의 고기짬뽕 역시 사골추출물, 돈골농축분말, 치킨스톡으로 소·닭·돼지를 모두 활용해 진한 고기 육수의 맛과 은은한 불 맛을 느낄 수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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