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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공항 심야버스 '운행 재개'···2년3개월 만

입력 2023.03.20. 11:34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N6000·N6001(T1)·N6002(T2) 운행 재개

[인천공항=뉴시스] 이영환 기자 = 지난 2020년 2월11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버스 승강장의 모습. 2023.03.20.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인천공항의 서울심야버스 운행이 재개된다.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지난 2020년 이후 중단된지 2년 3개월만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코로나19로 운행이 중단 됐던 서울 심야공항버스를 20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서울 심야공항버스를 이날부터 서울역과 강남 등 3개 노선(일 12편)으로 운행이 재개되며, 오는 5월부터는 5개 노선(일 26편)으로 운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재개되는 노선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T1)을 운행하는 N6000(강남고속터미널), N6001(서울역) 2개 노선과 제2터미널(T2)을 운행하는 N6002(강남고속터미널, 서울역) 1개 노선을 합한 총 3개 노선이다.

해당 노선은 20일 오후 10시40분 강남고속터미널에서 출발하는 N6000(제1여객터미널행) 노선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인천공항까지 소요시간은 약 1시간10분 가량이며, 서울 신용산역과 염창역, 송정역 등을 경유한다. 서울 심야공항버스 탑승은 교통카드나 현금으로만 가능하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심야공항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여객들이 불편을 겪었다"며 "이번 심야버스 운행 재개에 따라 교통수단 선택의 폭이 넓어져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공항의 본격적인 회복기를 맞아 공항 운영 정상화에 차질이 없도록 공항 운영 및 서비스 확충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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