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악관 "러시아 무모한 행동으로 대북제재 훼손"뉴시스
- 이대호, 박광재에 "자꾸 그러면 산적 소리 들어"··· 왜?뉴시스
- [속보] 美법원, 고갯돈 사기 FTX 창업자에 징역 25년 선고뉴시스
- 美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21만건···전주대비 2000건 감소뉴시스
- 유엔 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 러 반대로 15년 활동 종료(종합)뉴시스
- 푸바오, 韓 마지막 출근 공개···'푸바오 위크'뉴시스
- 정부 "대북제재위 패널 임기연장 부결에 깊은 유감···러, 무책임"뉴시스
- 중견 주택업체, 4월 아파트 7605가구 분양···전월比 38% 늘어뉴시스
- 이용식, 딸 이수민♥예비사위 원혁 '혼전 동거' 선언에 충격뉴시스
- "제가 실수한 것 같아요"···최종 선택 앞두고 흔들 '환승연애3'뉴시스
바이든, 성패트릭데이 파티서 아일랜드총리와 단결 강조
입력 2023.03.19. 08:30 댓글 0개기사내용 요약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17일 축하 모임
백악관 남쪽 분수도 녹색으로 물들여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은 아일랜드 최대 명절인 성패트릭데이를 위해 17일 밤 (현지시간) 레오 바라드카 아일랜드 총리와 함께 만찬을 하며 두 나라의 결속을 다짐했다고 AP통신과 국내 매체들이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레오 바라드카 아일랜드 총리로부터 아일랜드 국화인 '샴록'(세 잎 클로버) 화분을 선물로 받았다. 파티에서 노래한 아일랜드가수 나일 호란과도 포즈를 취했다.
성 패트릭의 날’은 아일랜드의 성직자였던 패트릭의 사망을 추모하는 축제일이며 바이든 대통령은 아일랜드계 이민의 후손으로 연속 2년째 백악관 파티를 열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다가 오는 아일랜드 -북아일랜드 내전이 종식된 성금요일 합의 25주년 기념일과 최근에 체결한 북아일랜드 무역문제에 관한 윈저 협약도 언급하면서 브렉시트 이후 아일랜드가 겪은 여러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미국의 노력을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날 의회에서 열린 성패트릭 오찬회에서도 "북 아일랜드 주민들 역시 모든 기회 균등과 역량 발휘를 누릴 수 있도록 조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취임후 아일랜드와의 단결을 강조하며 3월을 아일랜드-미국 문화유산의 달로 선포하기도 했다. 백악관 남쪽 정원의 분수 물도 이 날은 녹색으로 물들였다.
그는 앞으로 곧 아일랜드와 아직 영국령인 북아일랜드를 직접 방문해 아일랜드 내전 종식 25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하겠다고 발표했다.
바라드카 총리는 바이든대통령이 러시아의 침공에 대항하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있는 데 대해서 경의를 표하고 아일랜드를 방문하면 최고의 예우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1998년 성금요일 합의로 북아일랜드의 오랜 종교 분파간 유혈사태는 끝났지만 아일랜드 독립군(IRA)의 일부 잔당들은 아직도 간헐적으로 영국군을 공격하고 있다. 경찰수사관 존 콜드웰에 대한 최근의 저격 사건은 그 중의 하나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일랜드의 신페인당을 비롯한 5개 최대당이 모두 이 총격사건에 비난 성명을 낸 것을 거론하면서 "평화와 안정을 위해 우리 모두가 계속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학시절 미국 의회에서 여름방학에 일한 적도 있는 바라드카총리는 이 날 대통령과의 백악관 회담 후 의회에서 매카시 하원의장 등과 오찬을 마치고 귀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美법원, 고갯돈 사기 FTX 창업자 뱅크먼프리드에 징역 25년 선고 [뉴욕=AP/뉴시스 미국 뉴욕 남부연방법원이 28일(현지시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32)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뱅크먼프리드가 지난해 8월11일 뉴욕 맨해튼 연방 법원에 출두하는 모습. 2024.03.29.[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법원이 28일(현지시각) 사기, 자금 세탁 등 혐의로 기소된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32)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이날 뉴욕 남부연방법원의 루이스 카플란 판사는 뱅크먼프리드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고 AP통신, CNBC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카플란 판사는 뱅크먼프리드가 재판에서 위증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사법 방해죄를 적용했다고 말했다.카플란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해자들이 되돌리기 어려운 손해를 입었다"며 "FTX 사기 사건의 총 피해 금액이 5억5000만 달러(약 7425억원)를 넘는다"고 밝혔다.뱅크먼프리드는 최후 진술서 FTX 동료들을 언급하며 "그들은 정말 아름다운 것을 만들었고 내 이기적인 결정으로 그것이 버려졌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많은 사람이 실망했고 정말 죄송하다"며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보는 일은 고통스러웠다"고 전했다.뱅크먼프리드는 "고객들이 고초를 겪었다"며 "나는 FTX의 최고경영자(CEO)였고 나에게 모든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FTX는 바이낸스에 이어 업계 2위를 기록했던 글로벌 암호화폐거래소다. 뱅크먼프리드는 거대 규모로 회사를 키워 '크립토(Crypto)'의 영웅으로 추앙받았다. 하지만 2022년 11월 FTX를 기반으로 과도한 대출과 투자를 진행해 유동성 위기를 겪었고 결국 파산에 이르렀다.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출신인 뱅크먼프리드는 2022년 12월 바하마에서 체포돼 미국으로 송환됐다.앞서 검찰은 뱅크먼프리드가 고객 자금을 사용해 FTX 계열사 알라메다리서치의 부채를 갚고, 바하마의 부동산을 사들였으며 암호화폐 규제를 지지하는 정치인들에게 후원금을 제공하는 등 불법 로비를 했다며 징역 40~50년을 구형했다.뱅크먼-프리드는 전신 금융 사기 및 사기 공모, 증권 사기 공모, 상품 사기 공모, 자금세탁 공모 등 7가지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유죄 및 형량에 불복해 항소할 계획이다.CNBC는 "뱅크먼프리드는 업계의 거물로 칭송받았고, 한때 기업가치가 320억 달러(약 42조원)에 달했지만, 몰락했다"고 전했다.◎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 · 백악관 "러시아 무모한 행동으로 대북제재 훼손"
- · [속보] 美법원, 고갯돈 사기 FTX 창업자에 징역 25년 선고
- · 美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21만건···전주대비 2000건 감소
- · 유엔 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 러 반대로 15년 활동 종료(종합)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3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4"선호 크기 평균 34.6평···드레스룸·시스템 에어컨 있었으면..
- 5금값 또 역대 최고···한 돈 40만원 돌파..
- 6[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7"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8"대한민국 연예인 다 왔네"···혜은이 딸 결혼식, 어땠길래..
- 9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
- 10[광주소식]우치·상록·수완호수 공원 벚꽃명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