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항집 광주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가 제5대 한국도시재생학회 학회장으로 취임했다.

광주대는 김항집 교수가 최근 한양대학교 도시융합대학원 세미나실에서 열린 2023년 한국도시재생학회 총회에서 전국 학회원 선거를 통해 학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2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5년 2월 28일까지 2년이다.

김항집 교수는 현재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평가자문단 위원, 한국지역개발학회 부회장,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도시재생선도지역(동구) 총괄코디네이터 등을 역임했으며 국토부 장관 표창을 3차례 수상했다.

김항집 신임 학회장은 "도시재생은 단순한 정비나 리모델링이 아니라 도시혁신사업이다"며 "우리나라 도시의 21세기형 발전을 위해 도시재생, 도시혁신, 도시재창조를 열심히 연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도시재생학회는 지난 2015년 설립돼 우리나라 도시재생 분야를 선도하는 전국규모 중견학회로서 도시재생 분야 교수, 전문가, 공무원, 기업, 코디네이터 등 6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