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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

입력 2023.03.12. 07:02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차량기지·본선 6개 공구 등 7곳

안전대책·상수관로 관리 상태 등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14일 오전 광주 남구 백운광장 도시철도2호선 4공구 공사 구간에서 매설된 상수도관이 파손돼 물이 새어 나오고 있다. 2023.02.14. (사진=독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해빙기를 맞아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도시철도 2호선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가 진행 중인 유덕동 차량기지와 본선(시청~광주역) 6개 공구 등 7곳이다.

안전점검에서는 지반침하·굴착면 붕괴 등 해빙기 건설현장 주요 위험 요인에 대한 사고 예방 대책 등 해빙기 안전대책을 점검한다.

교통안전·안내시설물 관리 상태, 건설 현장 주변 보·차도와 정리 실태 등 봄맞이 환경 정비 실태를 점검하고, 상·하수관로 관리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상수도관 파손 예방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 중인 광주시는 도시철도 공사 중 상수도 누수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상수도사업본부와 합동으로 건설현장 내 상수관로 매달기 상태, 관로 주변 현장 관리 실태 등 상수관로 관리 상태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조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있는 사항은 현장에서 긴급 안전조치 뒤 소관부서를 통해 정밀안전진단과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김재식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이번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을 통해 도시철도 2호선 건설현장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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