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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양파·청양고추·오이 등 수급불안 농산물 반값 할인

입력 2023.03.09. 17:06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가격 급등 신선 채소류 8종 저렴하게 판매

[세종=뉴시스] 농협 수급불안 농산물 반값 할인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농협경제지주는 10일부터 15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와 농·축협 협약마트에서 수급 불안 농산물을 최대 50% 특별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겨울철 한파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출하량 줄어 가격이 폭등한 ▲양파 ▲깐마늘 ▲청양고추 ▲오이 ▲애호박 ▲당근 ▲상추 ▲부추 등 8종의 신선 채소류를 할인 기간 정상가 대비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하나로마트에서는 같은 기간 감자와 대파를 행사카드(NH, KB, 삼성, 신한, 롯데, 하나, 우리, 전북)로 결제하면 최대 33%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최근 냉해와 이상 기온으로 수급 불안 품목이 증가함에 따라 생산농가에는 안정적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고자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행사를 통해 물가상승 압박에 선제 대응하고 농산물을 원활하게 유통해 장바구니 물가와 농산물 수급 안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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