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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득점에 유효 블로킹도 7개 올려
"과감한 공격으로 팀 5승 이끌 것"

"다른 팀의 또래 선수들처럼 저도 팀에서 존재감이 있는 선수가 되고 싶었습니다."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의 최가은이 10일 경기 이후 이와 같이 소감을 밝혔다.
최가은은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도드람 V-리그 여자부 5라운드'현대건설과 경기에서 15득점(공격성공률 37.5%)로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블로킹도 7개나 기록해 상대 공격을 원천 차단하기도 했다. 이같은 활약에 힘입어 그는 경기 이후 수훈선수에 꼽히는 영광을 안았다.
그는 "배구인생에서 오늘의 선수를 받아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었다"며 "이렇게 받게 돼서 너무 좋고 5세트까지 가서 이긴 경기가 거의 없었는데 끝까지 집중해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수훈 선수에 꼽힌 부분에 대해 "다른 팀 경기를 보면 내 또래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며 자극을 많이 받았다. 나도 존재감이 있는 선수가 돼고 싶었다"며 "동기 (이)다현이도 잘하고 (정)호영, (이)주아도 미들블로커 포지션에서 우월한 친구들이 많아 자극을 받아왔다"고 밝혔다. 최가은은 본인이 희망해왔던 수훈선수에 꼽히며 이날 하루만큼은 동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다.
동기 이다현 앞에서 맹활약을 펼친 최가은의 다음 상대는 다른 동기인 이주아의 흥국생명이다. 최가은은 "최대한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한다. 하지만 나는 속공 블로킹보다는 이단 블로킹을 많이 성공시킨다"며 "다음 경기에서 많이 생각하고 속공도 계속 신경 쓴다면 주아 공격도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웃었다.
그는 "남은 시즌 동안 개인적인 목표는 공격부분에서 조금 더 과감한 모습을 보이고 싶다. 또 팀으로서는 5승하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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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젤리 소지...니아리드, 남은 시즌 못뛴다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의 니아리드가 대마 성분이 든 젤리를 갖고 입국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시즌을 완주하지 못하게 됐다. KOVO 제공.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의 니아리드가 시즌을 완주하지 못하게 됐다.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9일 연맹 회의실에서 니아 리드의 불법 물품 소지 건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경고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AI페퍼스가 남은 경기에 리드를 투입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그의 V-리그 첫 시즌은 그대로 막을 내렸다.연맹에 따르면 리드는 최초 입국일인 지난해 9월27일 불법 물품 소지로 인천세관에 조사 받고 귀가조치됐다. 문제가 된 물품은 CBD젤리로, 대마성분이 함유된 식품이다. 연맹은 "선수의 출신국인 미국에서는 합법적으로 판매되는 물품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리드는 한 달여 뒤인 10월17일 인천 출입국사무소에서 진행한 1차 소변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추후 진행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공식 조사에서도 최종 음성 통보를 받았다.지난 1월30일 검찰은 리드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출입국사무소에서는 지난 6일 외국인청 출입국 사범 심사에서 선수에게 4월 5일 이내 출국 및 출국일 기준 1년의 입국규제 조치를 내렸다.연맹은 구단으로부터 출입국 사범심사 결과를 전달받은 후 상벌위를 소집했다.상벌위는 이날 니아 리드에 연맹 상벌 규정 제10조 제1항 제1호 및 징계 및 제재금 부과기준(일반) 제11조 제4항에 의거 선수에게 '경고 조치'를 결정했다.상벌위는 "해당 물품이 선수 본국에서는 널리 합법적인 제도의 물품인 점, 에이전트 등으로부터 국내법에 관한 정보를 전해듣지 못하고 무지로 인하여 물품을 반입하게 된 점, 선수가 국내에서는 이를 복용하지 않았고, 소변검사 등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점, 검찰에서 단순소지로 불기소 결정을 내린 점, 선수가 깊이 뉘우쳐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두루 고려했다"고 밝혔다.또한 상벌위는 해당 구단과 에이전트에 더욱 철저한 선수 관리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KOVO의 징계는 경고로 끝났지만 리드는 남은 시즌 코트에 서지 못하게 됐다.AI페퍼스는 9일 입장문에서 "자체적으로 오늘 경기를 포함한 잔여 경기에 니아 리드를 출전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니아 리드는 구단을 통해 "우선 제 행동에 전적으로 책임을 지고 싶다. 팀원들에게 구단, 팬 그리고 연맹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또 "저로 인해 다른 분들에게 누가 되질 않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깊이 후회하고 제 인생에 앞으로 나아가면서 배울 고통스러운 교훈이 됐다"며 "한국에서 받을 수 있는 기회에 대해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운동선수로서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의 기회를 통해 인간으로서도 발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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