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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슈퍼 "제주산 감귤 통합 소싱으로 9900원에"

입력 2023.02.09. 06:00 댓글 0개
롯데마트 서울역점 농산 매장에서 균일가 감귤류 상품을 홍보하고 있는 모습(사진=롯데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롯데마트와 슈퍼가 통합 소싱으로 준비한 제주산 감귤류 4종을 각 99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감귤 및 만감류 소과 60톤을 통합 소싱해 9일부터 마트와 슈퍼 전 점에서 제주산 감귤류 균일가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품목은 ‘제주 황토밭 하우스 감귤(1.2㎏, 봉)’, ‘제주 레드향(1㎏, 봉)’, ‘제주 천혜향(1㎏, 봉)’, ‘제주 한라봉(1.2㎏, 봉)’이다.

롯데마트와 슈퍼 MD(상품기획자)는 제주 감귤류 통합 소싱을 위해 각 사가 거래중인 농가들을 모아 간담회를 진행했고, 통합 소싱의 취지와 상품 기획 방향을 공유했다. 또 농가의 의견을 청취하며 상품 스펙, 물량, 당도 기준 등을 조율했다.

이번에 기획한 균일가 만감류 상품은 기존의 롯데마트 중량 기준 140g 보다 작은 125g으로 설정했다. 다만 만감류의 경우 소과가 대과보다 산미가 다소 강한 특징을 고려해 레드향, 천혜향, 한라봉의 당도 기준은 12브릭스(Brix) 이상을 유지하고, 비파괴 당도 선별기를 통해 선별된 과실만 상품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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