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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어선 전복사고 수색에 軍 함정·SSU요원 등 긴급투입···"수색 총력"

입력 2023.02.05. 12:44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공군 헬기전력도 투입

[서귀포=뉴시스] 오영재 기자 = 해경 등 구조 당국이 19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이틀째 전복 어선 A호에 대한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군은 신안 어선 전복사고와 관련해 함정과 심해잠수사(SSU) 해난구조대, 항공전력 등을 긴급 투입했다.

5일 해군에 따르면 전남 목포 신안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와 관련해 해군은 함정 3척과 SSU 해난구조대원 5명, P-3 해상초계기 1대를 급파했다. 파견된 함정은 전북함과 김창학함, 전병익함 등이다.

공군에서도 HH-47, HH-60 등 탐색구조헬기 각 1대, CN-235 작전용 수송헬기 1대와 구조사 4명이 최초 투입됐다.

또 해군은 김포함과 통영함(구조함) 각각 1대, SSU 해난구조대 16명을 추가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오후에 P-3 1대가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해군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 지시 이후 현재 SSU 해난구조대 5명을 링스 1대로 현장에 긴급 추가투입했다"며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해지방해양경찰청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1시19분께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12명이 탄 24t급 통발어선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직후 선원 3명이 민간 상선에 구조된 이후 해경이 밤샘 수색을 벌였지만 9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남은 9명은 한국인 7명, 베트남인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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