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너온' 장윤정도 긴장시킨 '장난감 전쟁'
입력 2023.02.05. 03:01 댓글 0개[서울=뉴시스]이윤진 기자 = 서울에서 재결합한 세살즈 남아공 라일라와 인도 다나 가족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5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는 두 가족의 애정 넘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주 방송에서 남아공 아빠 앤디와 딸 라일라는 서울에 사는 인도 아빠 투물네를 방문하기 위해 상경했다. 라일라는 서울에서 처음 본 에스컬레이터, 지하철, 높은 건물 등에 눈을 초롱초롱 빛내 미소를 자아냈다. 서울에서 재회한 '세살즈' 라일라와 다나는 친하게 놀다가도 장난감 전쟁을 벌이는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먼저 남아공 아빠 앤디와 인도 아빠 투물은 장난감을 두고 한바탕 전쟁을 벌인 세살즈를 이끌고 대형 장난감 가게에 들른다. 라일라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규모인 장난감 천국에 신이 나 행복해한다.
라일라와 다나는 서로를 챙기면서도 경계심을 늦추지 않는다. 틈만 나면 서로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을 탐내며 "다나 꼬야!", "라일라 꼬야!"라고 외쳐 아빠들의 진땀을 뺀다. 팽팽한 기싸움 중 라일라는 급기야 쪼꼬미 무릎을 꿇고 세상을 잃은 듯한 슬픔에 빠져 아빠들을 미소 짓게 한다.
또한 라일라와 다나는 아침부터 끝나지 않은 장난감 전쟁을 벌여 아빠들을 긴장하게 한다. 다나는 라일라가 다가오자 경계하며 공을 숨기고, 라일라는 기습적으로 그 공을 쏙 빼내려 시도한다. 이를 지켜보던 장윤정과 김나영은 "어떡해"라며 한 치 양보 없는 세살즈의 추격전을 초긴장 상태로 지켜본다.
또한 남아공 아빠 앤디와 딸 라일라는 여행사 CEO에서 투어가이드로 변신한 인도 아빠 투물을 따라 생애 첫 한강 피크닉에 나선다. 투물 가이드의 최연소 고객이 된 라일라는 처음 방문한 한강에서 눈을 반짝이며 즐거워한다.
남아공 아빠 앤디는 생애 첫 한강 피크닉에 문화 충격을 받는다. 한강에서 먹어야 하는 음식으로 꼽히는 '한강 라면'을 거절한 앤디는 투물이 취향을 반영해 준비한 음식에 격하게 감동한다. 이에 투물은 "대한민국은 최고 나라예요"라며 으쓱해한다. 과연 앤디가 문화 충격을 받은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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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문화, ACC 박물관에서 간접 체험해요" 2023년 아시아 공예 레지던시 프로그램 워크숍 모습.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이 아시아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은 운영해 눈길을 끈다. ACC는 아시아문화박물관의 전시, 소장품 및 아카이브를 연계한 교육으로 시민 곁을 찾아간다.ACC는 다음달부터 6월까지 아시아문화박물관 문화교육실5에서 인도네시아 바틱과 동아시아 출산의례를 주제로 'ACC 박물관 교육'을 운영한다.먼저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 인도네시아 바틱'에서는 아시아문화박물관 상설전시인 '몬순으로 열린 세계: 동남아시아의 항구도시'와 연계해 인도네시아 전통 염색기법인 바틱에 대해 알아본다.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아시아 공예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를 다녀온 이혜미, 오세린 작가가 함께한다.인도네시아의 전통과 자연환경을 생생하게 담은 시간으로 구성했으며, 바틱 직물을 활용해 오브제도 만들어 볼 수 있다. 워크숍은 다음달 11일, 5월 9일, 5월 23일, 6월 27일 4차례 진행된다.'동아시아 출산의례' 교육 포스터.이어 아시아 출산의례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의 생활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강의도 열린다.이번 교육에서는 동아시아 과거 전통문화와 근현대에 이르는 민간문화를 포함해 출산의례를 알아보는 의식주 문화와 생활풍습에 대해 조명한다.교육은 총 3회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아시아플러스 연구진이 강사로 참여한다.다음달 16일에는 함한희 무형문화연구원장이 '성과 속의 세계를 넘나드는 출산의례'를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오는 5월 28일에는 김효경 한남대학교 중앙박물관 특별연구원이 '한국 출산의례와 설화 속 삼신이야기'를 주제로, 오는 6월 25일에는 한남수 선문대학교 교수가 '붉은 색의 두 얼굴, 중국의 출산의례'를 주제로 강의한다.ACC가 아시아문화박물관 상설 전시실을 개편해 지난 1월부터 선보이고 있는 '몬순으로 열린 세계: 동남아시아의 항구 도시 전시'에서는 계절풍을 따라 동남아시아의 해상 실크로드에서의 교육과 문화교류, 항구도시에서 만들어낸 고유한 문화 쁘라나칸과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화려한 그림과 조각, 신성하고 초자연적인 힘을 지닌 금속공예품, 열대의 문양을 품은 옷과 직물 공예, 자연에서 채득한 라탄으로 만든 목공예 등 동남아시아 항구도시를 배경으로 그곳에 정착해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신화와 신앙, 집과 옷, 이색적인 일상용품을 만나 볼 수 있다.'ACC 박물관 교육' 참가비는 무료로, 신청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ACC는 일반 대중들이 쉽게 아시아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아시아문화박물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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