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X 소속사 "배진영 배척설, '사실무근'···허위사실 유포 법적대응"
입력 2023.02.04. 00:03 댓글 0개[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그룹 '씨아이엑스(CIX)' 소속사가 CIX 멤버 배진영이 팬들과 멤버들로부터 배척당했다는 루머를 부인하며 이와 관련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CIX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 온라인 팬카페에 최근 CIX의 유럽 투어에서 관객이 촬영한 영상을 통해 일부에서 제기된 내용들은 허위라며 이렇게 밝혔다.
특히 공연장에서 배진영을 배척했다는 정황이라고 주장하는 영상은 편집된 것이라며 "유포되는 허위사실과 다르게 배진영에 대한 어떠한 배척도 없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려면서 전후 과정이 담긴 편집되지 않은 영상도 첨부했다.
C9는 "최초 악의적으로 해당 영상을 편집해 유포한 관객을 상대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할 것을 투어 주관사에 요청한 상태"라고 부연했다.
공연에서 일부 팬들이 물건을 배진영에게만 투척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멤버 승훈을 향해서도 인형을 투척하는 등 전 멤버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투척된 물건이 물병이라고 왜곡하고 있으나 이 역시 물병이 아닌 인형, 팔찌, 슬로건"이라고 설명했다.
베를린을 포함한 투어 모든 국가에서 배진영을 배척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투어에 참여한 모든 인원들을 대상으로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 또한 전혀 사실이 아니고 이와 관련해 어떠한 증거도 없이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 해당 내용들을 삭제하지 않을 경우 민형사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별렀다.
또 "현재 허위의 내용을 기초로 관련 내용들을 게시한 유튜브 채널들에 대해 게시물의 삭제를 통지한 상태"라면서 "만약 일주일이 경과 한 후에도 게시물이 삭제되지 않을 경우 당사는 이에 대해서도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C9는 "소명 영상 및 이미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듯이 이번 사안은 악의적인 조작에 의한 명백한 범죄행위다. CIX 멤버들은 멤버들 간의 신뢰와 우정을 기반으로 하나의 동일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팀"이라면서 "당사는 이러한 멤버들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멤버들의 안전과 건강한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부 짜깁기 된 영상을 근거로 일부 누리꾼들이 배진영이 팬들과 멤버들로부터 배척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배진영이 홀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활동을 한 걸 짚으며 일부에서 여러 루머를 확인도 없이 퍼뜨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6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아시아 문화, ACC 박물관에서 간접 체험해요" 2023년 아시아 공예 레지던시 프로그램 워크숍 모습.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이 아시아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은 운영해 눈길을 끈다. ACC는 아시아문화박물관의 전시, 소장품 및 아카이브를 연계한 교육으로 시민 곁을 찾아간다.ACC는 다음달부터 6월까지 아시아문화박물관 문화교육실5에서 인도네시아 바틱과 동아시아 출산의례를 주제로 'ACC 박물관 교육'을 운영한다.먼저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 인도네시아 바틱'에서는 아시아문화박물관 상설전시인 '몬순으로 열린 세계: 동남아시아의 항구도시'와 연계해 인도네시아 전통 염색기법인 바틱에 대해 알아본다.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아시아 공예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를 다녀온 이혜미, 오세린 작가가 함께한다.인도네시아의 전통과 자연환경을 생생하게 담은 시간으로 구성했으며, 바틱 직물을 활용해 오브제도 만들어 볼 수 있다. 워크숍은 다음달 11일, 5월 9일, 5월 23일, 6월 27일 4차례 진행된다.'동아시아 출산의례' 교육 포스터.이어 아시아 출산의례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의 생활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강의도 열린다.이번 교육에서는 동아시아 과거 전통문화와 근현대에 이르는 민간문화를 포함해 출산의례를 알아보는 의식주 문화와 생활풍습에 대해 조명한다.교육은 총 3회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아시아플러스 연구진이 강사로 참여한다.다음달 16일에는 함한희 무형문화연구원장이 '성과 속의 세계를 넘나드는 출산의례'를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오는 5월 28일에는 김효경 한남대학교 중앙박물관 특별연구원이 '한국 출산의례와 설화 속 삼신이야기'를 주제로, 오는 6월 25일에는 한남수 선문대학교 교수가 '붉은 색의 두 얼굴, 중국의 출산의례'를 주제로 강의한다.ACC가 아시아문화박물관 상설 전시실을 개편해 지난 1월부터 선보이고 있는 '몬순으로 열린 세계: 동남아시아의 항구 도시 전시'에서는 계절풍을 따라 동남아시아의 해상 실크로드에서의 교육과 문화교류, 항구도시에서 만들어낸 고유한 문화 쁘라나칸과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화려한 그림과 조각, 신성하고 초자연적인 힘을 지닌 금속공예품, 열대의 문양을 품은 옷과 직물 공예, 자연에서 채득한 라탄으로 만든 목공예 등 동남아시아 항구도시를 배경으로 그곳에 정착해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신화와 신앙, 집과 옷, 이색적인 일상용품을 만나 볼 수 있다.'ACC 박물관 교육' 참가비는 무료로, 신청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ACC는 일반 대중들이 쉽게 아시아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아시아문화박물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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