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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X 소속사 "배진영 배척설, '사실무근'···허위사실 유포 법적대응"

입력 2023.02.04. 00:03 댓글 0개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아이돌그룹 CIX(씨아이엑스)가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 28회 드림콘서트'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2.06.18.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그룹 '씨아이엑스(CIX)' 소속사가 CIX 멤버 배진영이 팬들과 멤버들로부터 배척당했다는 루머를 부인하며 이와 관련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CIX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 온라인 팬카페에 최근 CIX의 유럽 투어에서 관객이 촬영한 영상을 통해 일부에서 제기된 내용들은 허위라며 이렇게 밝혔다.

특히 공연장에서 배진영을 배척했다는 정황이라고 주장하는 영상은 편집된 것이라며 "유포되는 허위사실과 다르게 배진영에 대한 어떠한 배척도 없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려면서 전후 과정이 담긴 편집되지 않은 영상도 첨부했다.

C9는 "최초 악의적으로 해당 영상을 편집해 유포한 관객을 상대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할 것을 투어 주관사에 요청한 상태"라고 부연했다.

공연에서 일부 팬들이 물건을 배진영에게만 투척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멤버 승훈을 향해서도 인형을 투척하는 등 전 멤버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투척된 물건이 물병이라고 왜곡하고 있으나 이 역시 물병이 아닌 인형, 팔찌, 슬로건"이라고 설명했다.

베를린을 포함한 투어 모든 국가에서 배진영을 배척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투어에 참여한 모든 인원들을 대상으로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 또한 전혀 사실이 아니고 이와 관련해 어떠한 증거도 없이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 해당 내용들을 삭제하지 않을 경우 민형사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별렀다.

또 "현재 허위의 내용을 기초로 관련 내용들을 게시한 유튜브 채널들에 대해 게시물의 삭제를 통지한 상태"라면서 "만약 일주일이 경과 한 후에도 게시물이 삭제되지 않을 경우 당사는 이에 대해서도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C9는 "소명 영상 및 이미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듯이 이번 사안은 악의적인 조작에 의한 명백한 범죄행위다. CIX 멤버들은 멤버들 간의 신뢰와 우정을 기반으로 하나의 동일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팀"이라면서 "당사는 이러한 멤버들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멤버들의 안전과 건강한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부 짜깁기 된 영상을 근거로 일부 누리꾼들이 배진영이 팬들과 멤버들로부터 배척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배진영이 홀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활동을 한 걸 짚으며 일부에서 여러 루머를 확인도 없이 퍼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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