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英 공포영화 '곰돌이 푸: 피와 꿀' 홍콩·마카오 상영 취소뉴시스
- 尹 40년지기 석동현, 국회서 '총선 출마' 묻자 "지금 할 말 아냐"뉴시스
- 시진핑, ICC 체포장 발부된 푸틴에 중국방문 초청뉴시스
- 화재로 6살 아이 숨졌던 장흥 공장···석달 만에 또 불(종합)뉴시스
- 스웨덴 법원, "기후변화 노력 불충분" 정부 상대 소송 허용뉴시스
- 권영세 "김정은 자녀 2명 혹은 3명···김주애 후계자 판단은 일러"뉴시스
- 시진핑·푸틴, 정상회담 시작···우크라전 해법 모색뉴시스
- 강원 화천·양구 군사격장·민통선 '산불'···헬기 철수 상태뉴시스
- 우크라이나 깜짝 방문 나선 기시다, 키이우 도착(종합)뉴시스
- '박연진 딸' 오지율, 2표 차로 반장선거 낙마···"뿌엥"뉴시스
기사내용 요약
팔꿈치 수술 후 2년차 접어든 박종훈·문승원, 정상적으로 시즌 출발
외인 2명·김광현, 1~3선발 확정
오원석까지 선발 후보만 6명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지난해 통합 챔피언에 오른 SSG 랜더스의 올해 스프링캠프 주요 화두 중 하나는 선발 투수진 정리다.
SSG는 선발 자원이 풍부하다.
일단 1~3선발은 사실상 확정이다. 새롭게 영입한 두 외국인 투수 애니 로메로, 커크 맥카티와 좌완 에이스 김광현이 1~3선발을 이룰 전망이다.
지난해 선발진의 한 축을 이루며 6승 8패 평균자책점 4.50의 성적을 낸 좌완 영건 오원석도 선발 후보로 스프링캠프를 출발한다.
여기에 우완 문승원과 잠수함 투수 박종훈이 선발 경쟁에 가세한다.
2021년 6월 나란히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은 문승원과 박종훈은 지난해 7월 복귀했으나 수술 직후인 탓인지 기복이 있었다.
팀 사정에 따라 불펜 투수로 뛴 문승원은 1승 1패 3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5.11을 기록했고, 선발로 뛴 박종훈은 3승 5패 평균자책점 6.00에 그쳤다.
지난해 6월까지 재활에 매달렸던 것과 달리 문승원과 박종훈 모두 올해에는 스프링캠프부터 정상적으로 시즌을 준비한다. 김원형 SSG 감독은 수술 이전까지 토종 선발진을 지탱했던 둘을 선발 후보로 분류한 상태다.
강력한 선발진은 지난해 SSG 통합 우승의 원동력이었다. 2021년 문승원, 박종훈을 비롯한 선발진의 줄부상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SSG 선발진은 지난해 환골탈태했다.

김광현과 윌머 폰트가 강력한 원투펀치를 이뤘고, 시즌 중반 대체 선수로 SSG 유니폼을 입은 숀 모리만도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뒤를 받쳤다. 2022시즌 뒤 한화 이글스로 이적한 이태양과 노경은, 오원석이 번갈아 4, 5선발로 뛰었다.
5강 진출이 아쉽게 좌절된 2021년 SSG의 팀 선발 평균자책점은 5.29로 최하위였지만, 지난해에는 3.44로 2위였다.
SSG가 2년 연속 통합 챔피언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올해에도 선발진이 강력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김 감독은 스프링캠프를 거치면서 최상의 조합을 찾아 4, 5선발의 주인공을 선택하겠다는 생각이다.
선발진 합류가 불발된 투수는 불펜에서 필승조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
SSG는 지난해 선발진에 비해 불펜진이 헐거워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게다가 불펜의 핵심으로 활약하던 좌완 김택형이 2022시즌 뒤 상무에 입대해 공백까지 생겼다.
김 감독은 "스프링캠프가 끝나는 시점이나 시범경기에 들어가는 시점에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갈 선수가 정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2023시즌 시범경기 개막까지 김 감독의 '행복한 고민'이 이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아기호랑이 윤영철 쾌투에 LG선배들 '속수무책'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좌완 투수 윤영철이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ㅏKBO리그 시범경기' LG트윈스와 경기에서 역투를 펼치고 있다. KIA구단 제공. 아기 호랑이의 우렁찬 포효가 쌍둥이 선배들을 놀라게 했다.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신인 윤영철이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범경기' LG트윈스와 경기에서 호투를 펼쳤다.팀 선배 임기영과 시범경기 막판까지 치열한 5선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윤영철은 지난 등판 4이닝 7K호투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무실점 쾌투를 통해 김종국 KIA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윤영철은 이날 71개의 공을 던지며 4.2이닝 2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0km를 찍었다. 빠르지 않은 공이지만 스트라이크 존 구석구석을 찌르는 면도날 제구와 신인답지 않은 노련한 경기운영, 볼 배합으로 LG타자들을 현혹시켰다.1회 첫 타자 서건창에게 6구째 안타를 맞은 윤영철은 후속타자 문성주와 오스틴 딘을 각각 를 삼진과 우익수 뜬공으로 요리했다. 오지환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박동원을 초구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위기를 탈출했다.2회에는 송찬의를 3루 땅볼로 처리했다. 홍창기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주효상이 도루를 시도하는 홍창기를 저격해 아웃 처리했다. 이어서 허도환을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2회를 마무리했다.3회는 정주현, 서건창, 문성주를 각각 3루 땅볼과 좌익수 뜬공 투수 땅볼로 처리해 삼자범퇴로 건너갔다. 4회도 윤영철은 삼자범퇴 행진을 펼쳤다.막내가 호투하자 타석의 형들도 힘을 냈다. KIA는 4회 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이창진이 상대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고 2루를 훔쳤다. 김선빈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소크라테스가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곧바로 황대인도 연속 적시타를 때려 2점 째를 얻었다.유일한 아쉬움은 5회였다. 선두타자 송찬의를 3구만에 유격수 플라이로 처리한 윤영철은 다음 타자 홍창기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다. 윤영철이 후속 타자 허도환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는 사이 홍창기는 도루를 통해 2루 베이스를 훔쳤다. 2사 2루 상황. 윤영철은 정주현에게 다시 볼넷을 내주며 영점을 잡지 못했고 곽도규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곽도규가 위기를 잘 틀어막으며 윤영철의 자책점은 0점이 됐다.한편, KIA는 경기에서 8회까지 2-0으로 앞서며 시범경기 3연승을 정조준했으나 마운드에 오른 김대유가 LG 김기연에게 석점포를 맞아 역전을 허용했다. KIA는 이후 공격에서 역전을 노렸지만 LG불펜을 공략하지 못하고 2-6으로 경기를 내줬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 · KIA 선수단, 안과 검진 실시
- · '타율 0.500' KT 문상철 "잘 하려 하기보다 침착하게"
- · 두산, 소형준 무너뜨리고도 무승부···김광현 쾌투(종합)
- · 9회 말 WBC 결승행 티켓 쥔 일본 [오늘의 한 컷]
- 1"전액 지원하니 여행오세요"···현금 뿌리는 지역, 어디?..
- 2"기존 집 안팔려" 불 꺼진 새 아파트, 서울은 줄고 광주는 늘..
- 3영산강환경청 "전남 주요 댐, 6월까지 버틸 수 있을 듯"..
- 44억대 '이곳' 아파트, 2000만원 주고 샀다…다시 고개 든 ..
- 5남광주시장에 가면? 꼭 가봐야할 맛집 3곳..
- 6최대 100만원 '소액생계비대출' 27일 출시···최저 연 9...
- 7특례보금자리론 신청 '폭주'···신규주택 구입 40.8% 달해..
- 8부동산 시장 불황에 새마을금고 대출 연체율도 ‘쑥’..
- 9광주은행,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
- 1025평 이하 소형아파트 공급 감소…10년 만에 대형보다 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