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英 공포영화 '곰돌이 푸: 피와 꿀' 홍콩·마카오 상영 취소뉴시스
- 尹 40년지기 석동현, 국회서 '총선 출마' 묻자 "지금 할 말 아냐"뉴시스
- 시진핑, ICC 체포장 발부된 푸틴에 중국방문 초청뉴시스
- 화재로 6살 아이 숨졌던 장흥 공장···석달 만에 또 불(종합)뉴시스
- 스웨덴 법원, "기후변화 노력 불충분" 정부 상대 소송 허용뉴시스
- 권영세 "김정은 자녀 2명 혹은 3명···김주애 후계자 판단은 일러"뉴시스
- 시진핑·푸틴, 정상회담 시작···우크라전 해법 모색뉴시스
- 강원 화천·양구 군사격장·민통선 '산불'···헬기 철수 상태뉴시스
- 우크라이나 깜짝 방문 나선 기시다, 키이우 도착(종합)뉴시스
- '박연진 딸' 오지율, 2표 차로 반장선거 낙마···"뿌엥"뉴시스
기사내용 요약
"인수위 때 尹과 갈등 이미 완벽하게 해결"

[서울=뉴시스] 이지율 정성원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3일 친윤계 의원들의 총공세에 대해 "집단적인 이전투구 정말 해도 너무하다"고 밝혔다.
당 대표 후보인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모두가 하나 되는 페어플레이 전당대회를 위한 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당원들께서는 최근 당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집단적인 이전투구에 대해서 정말 해도 너무한다는 말씀들을 하신다"며 "전당대회가 이런 식으로 가면 안 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는 내년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 성공을 이끌 지도부를 뽑는 선거"라며 "우리는 모두 '팀 윤석열', '팀 국민의힘' 소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분열하는 경쟁이 아니라 화합하는 경쟁을 해야 한다"며 "당내 친분과 세력을 과시하는 경쟁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한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는 경쟁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심 팔이 경쟁이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에게 힘이 되는 윤심 보태기 경쟁을 해야 한다"며 "정권 교체를 위해 힘을 합친 사람들이 흩어지는 경쟁이 아니라 모두 다시 하나가 되는 경쟁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의원은 "공정한 분위기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깨끗하게 승복하는 전당대회를 만들자"며 "저는 정정당당하게 페어플레이 할 준비가 돼 있다.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던질 각오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시절 하루 잠행으로 인한 윤 대통령과의 갈등에 대해 "거의 하루도 빼먹지 않고 열심히 인수위원장 직을 수행했고 그 중 반나절 정도 제가 추천드렸던 분에 대한 인사 문제로 잠깐 이견이 있던 적 있다"며 "중대한 일을 하는데 오래 걸리면 안 된다 싶어 빠른 시간대, 저녁 때 윤 대통령을 만나 함께 식사하면서 그 문제는 완벽히 해결했다"고 일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 발로 자신이 윤심(尹心)이 아니라는 보도가 나오는 데 대해선 "윤 대통령이 직접 한 말씀이 아니지 않나"라며 "여러 당내 경선을 하다보면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 분도 계시고 다른 후보를 지지하는 분도 계신다는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했다.
친윤계들의 행보가 역풍이 될 수 있다는 일각의 해석에 대해선 "우리 당원이 80여만 명에 달한다"며 "저는 당원들의 현명한 선택을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일들이 앞으로 더 벌어지겠는데 이런 것들을 하나하나 다 판단내려서 현명하게 판단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 친윤계 의원들은 전날 상승세를 탄 안 의원을 향해 "가짜 윤심팔이" "당이 어려울 때 뒤로 가는 것도 총질"이라며 집중 포화를 쏟아냈다. 안 의원이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친윤 당권주자 김기현 의원을 제치고 상승세를 그리자 조직적으로 견제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l2@newsis.com, jungsw@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광주전남연구원 분리냐 통합 유지냐···27일 '판가름' 지난 16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광주전남연구원 분리 등 운영 효율화 방안 공청회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으로 출자해 운영하는 광주전남연구원 분리 여부가 오는 27일 이사회에서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21일 시와 도에 따르면, 최근 광주전남연구원 이사회에 '광주전남연구원 분리' 의견을 제출했다. 현재의 통합 체제를 이어가는 것보다 분리를 한 뒤 각 시·도 특성에 맞는 연구에 집중하자는 취지다.이에 따라 광주전남연구원 이사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연구원 분리 안건을 논의한다. 광주시는 자체 연구원 설립하고, 전남도는 기존 광주전남연구원을 승계한 뒤 명칭을 변경해 운영하는 방안을 상정할 것으로 알려졌다.연구원 정관상 해산에는 재적 이사의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 광주전남연구원 이사회는 이사장(1명)을 비롯해 시·도 기획조정실장 등 당연직(5명), 선임직(12명)으로 구성돼 있다. 최소 13명 이상의 이사들이 동의를 해야 한다는 점에서, 시·도의 강한 의지만으로 통과하기만은 쉽지 않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앞서 지난 16일 광주시와 전남도에서 각각 열린 '광주전남연구원 분리 등 운영 효율화 방안 공청회'에서 각 시·도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해 분리를 통해 연구원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연구인력과 출연금 등도 타 광역시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도 약속했다.배일권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은 "대도시 행정 광주와 중소도시·농어촌 중심 전남은 상이한 지역 여건으로 정책과제 동시수행에 한계가 있다"며 "시도가 공동 출연해서 지도·감독이 이원화된 만큼 소속감과 책임감이 불명확해 내실있는 연구에 한계가 있다"고 분리를 강력히 주장했다.장헌범 전남도 기조실장은 "분리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상생연구 방안을 마련해 일부에서 제기된 우려를 불식시키겠다"고 분리를 요청했다.한편 광주전남연구원은 1991년 전남발전연구원으로 출범한 뒤, 1995년 광주시 출연을 통해 광주전남발전연구원으로 확대됐다. 이후 2007년 전남도 기관들의 독립에 따라 광주와 전남발전연구원으로 분리됐다. 2015년에는 광주·전남 상생 기류 속에 다시 통합돼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조직은 1본부·2총괄지원연구관·7실·1단·1센터로 구성됐으며, 연구직 37명·사무직 9명·연구지원직 19명 등 65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삼섭기자 seobi@mdilbo.com
- · "무등산 주상절리가 랜드마크로···" 낙선했지만 눈길 끄는 작품들
- · 조국 전 법무부장관, 광주시민 만난다
- · '전액 삭감' 아시아캐릭터랜드 사업, 예결위서 부활
- · 소병철 의원, 22일 '남해안권 개발·발전 특별법안 제정 토론회' 개최
- 1"전액 지원하니 여행오세요"···현금 뿌리는 지역, 어디?..
- 2"기존 집 안팔려" 불 꺼진 새 아파트, 서울은 줄고 광주는 늘..
- 3영산강환경청 "전남 주요 댐, 6월까지 버틸 수 있을 듯"..
- 44억대 '이곳' 아파트, 2000만원 주고 샀다…다시 고개 든 ..
- 5남광주시장에 가면? 꼭 가봐야할 맛집 3곳..
- 6최대 100만원 '소액생계비대출' 27일 출시···최저 연 9...
- 7특례보금자리론 신청 '폭주'···신규주택 구입 40.8% 달해..
- 8부동산 시장 불황에 새마을금고 대출 연체율도 ‘쑥’..
- 9광주은행,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
- 1025평 이하 소형아파트 공급 감소…10년 만에 대형보다 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