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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부당해고" 중앙노동위원회 판단 긍정
1심 "해고 회피 위한 노력 다하지 않아"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코로나19 사태 속 무기한 무급휴직에 동의하지 않는 직원들을 해고한 아시아나항공 하청업체의 행위가 부당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케이오가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 재심판정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케이오는 아니아나항공의 기내 청소 업무를 담당하는 하청업체로, 2020년 3월 코로나19가 확산되자 경영난을 이유로 500여명의 직원에게 희망퇴직 신청과 무기한 무급휴직 시행에 대한 동의를 받았다.
이들 중 8명은 무기한 무급휴직에 동의하지 않았고, 사측으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다.
이후 해고자들은 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에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냈다. 지노위는 부당해고라고 판단했고, 지노위의 상급기관인 중앙노동위원회도 같은 결론을 내렸다. 케이오가 이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원고 패소 판결했다. 케이오의 해고 조치가 경영상 필요에 의해 이루어졌지만, 사측이 해고 회피를 위한 노력을 다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케이오 측이 항소했지만, 2심도 1심과 같은 결론을 유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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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보험사기 전국서 적발금 규모만 9천억원 사진=게티이미뱅크 전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각종 보험사기가 적발금액만 수천억원에 달하는 등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청년들의 보험사기가 급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21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전국 보험사기로 적발된 금액은 지난 2021년 9천434억원, 적발인원은 9만7천629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인 2020년(8천986억원) 보다 적발금액이 5%(448억원)나 증가한 수치다. 다만 적발인원은 전년도(9만8천826명) 보다 1.2%(1천197명) 감소한 수치지만 규모는 더욱 커진 것을 알 수 있다.유형별로는 사고내용 조작이 5천713억원(60.6%), 고의사고 1천576억원(16.7%), 허위사고 1천412억원(15.0%) 순으로 나타났다.사고내용 조작은 진단서 위변조 등을 통한 과장청구 19.5%(1천835억원), 자동차 사고내용 조작 16.5%, 음주무면허 운전 11.3%, 고지의무위반 11.1% 순으로 집계됐다.또 코로나로 인해 허위(과다)입원·진단은 감소한 반면, 자동차사고 관련 보험사기는 증가했다.특히 질병을 상해사고로 위장해 보험금 881억원을 타내 전년도(583억원) 보다 적발금액이 51.1% 상승했다.연령별로는 50대가 23%로 가장 많으나 20대의 보험사기가 매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20대 보험사기는 지난 2019년 1만3천918명, 2020년 1만6천539명, 2021년 1만8천551명으로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20대 보험사기의 대부분(83.1%)은 자동차보험 사기다.이중 고의충돌 39.9%, 음주무면허 12.6%, 운전자바꿔치기 8.2%, 기타 22.4% 등이다.이처럼 관계기관이 꾸준히 단속하고 있지만 보험사기는 여전히 끊이질 않고 있다.이에 금융감독원은 건전한 보험시장의 질서를 확립하고 보험사기로 인한 공영·민영보험의 재정 누수 등 국민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유관기관(경찰청·건강보험공단·심사평가원 등)과 공조해 조직형 보험사기 등에 대한 조사 및 적발을 강화하고 있다.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앞으로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대형 사무장병원 등 조직적·악의적 범죄에 대해 집중 단속을 할 계획이다"며 "정부합동대책반 신설 등이 포함된 보험사기방지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에 건의할 것이다"고 말했다.이어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포스터를 배포하는 등 예방을 위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다"며 "특별 신고·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브로커 조직 및 제휴 병·의원 대응을 강화하는 등 보험사기를 뿌리 뽑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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