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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WBC 한국 야구대표팀 최종 엔트리 합류했지만 피츠버그 구단 승인 안 떨어져
최종 엔트리 제출일은 8일이지만 이후에도 교체는 가능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최종 명단 제출일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지만(32·피츠버그 파이리츠)에 대한 '변수'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도 여러 방안을 놓고 고민 중이다.
최지만은 지난달 4일 발표된 WBC 한국 야구대표팀 3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최종 엔트리에 승선하고도 대회 참가를 확신할 수 없다. 구단의 허락이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KBO 관계자에 따르면 피츠버그 구단의 입장은 "기다려 달라"에서 바뀌지 않고 있다.
최지만의 몸 상태가 걱정인 피츠버그는 그의 WBC 참가를 환영할 수 없다.
지난해 11월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최지만은 3월 개막하는 대회 출전에 문제가 없다고 자신했다.
구단의 입장은 다를 수 있다. 정규시즌 최지만의 활약이 필요한 구단은 굳이 무리시킬 필요가 없다. 메디컬 이슈가 있는 선수에 대해 대회 차출을 거부할 수도 있다.
KBO 기술위도 여러 부분을 고려, 고민 끝에 최지만을 엔트리에 넣고 구단의 재가를 기다리기로 했다.
최종 엔트리 발표 후 벌써 한 달여가 지났다.
피츠버그의 허락은 여전히 떨어지지 않았고, 그 사이 최지만은 연봉조정 신청에 돌입했다. 최지만은 올해 연봉으로 540만 달러(약 66억원)를 원하고 있고 피츠버그는 465만 달러(약 57억원)로 맞서고 있다.
확정된 것 없이 시간만 흐르는 상황이어서 대표팀으로서는 다른 대안을 준비하지 않을 수 없다.
KBO 관계자는 "일단 최종 엔트리를 8일까지 그대로 제출할 수 있다. 이후 피츠버그 구단에서 '(최지만의 참가를)안 된다'고 할 경우 선수를 교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때 뒤늦게 대표팀에 합류하게 될 선수의 상황 등도 고려해야 한다. KBO리그 정규 시즌보다 약 3주 일찍 시작하는 WBC 출전을 위해서는 컨디션도 더 빠르게 끌어 올려야 한다.
다른 방안도 논의 중이다. 관계자는 "최종 엔트리 제출 전에 대체 선수로 교체할 수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놨다.
앞서 이강철(KT 위즈) 야구대표팀 감독도 "최지만이 연봉 조정에 들어가는 걸 보고 쉽지 않겠단 생각이 들어 스태프들과 이야기를 해놨다. 혹시 잘못되면 대체 선수를 어떻게 뽑을지도 준비해놨다"고 밝힌 바 있다.
대체 선수의 포지션으로는 최지만이 뛰는 1루수가 아닌 다른 포지션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열어놨다.
물론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KBO 기술위의 초안대로 최지만이 피츠버그 구단 허락하에 빨리 대표팀 합류를 결정짓는 것이다.
인천 동산고를 졸업하고 곧바로 미국으로 건너가 메이저리그 도전을 시작한 최지만은 국가대표 경험이 없다.
생애 첫 태극마크 영광을 누릴 기회를 잡아낼 수 있을지는 조금 더 두고 봐야 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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