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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정부부처 공급 통해 파병군인·여행자용 백신으로 사용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국내 백신개발 기업 유바이오로직스의 콜레라 백신이 국내 군수 및 관수용으로 허가를 받았다.
유바이오로직스는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플러스’가 수출용 품목허가에 이어 국내 군수 및 관수용(이하 군관수용)으로 추가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유비콜-플러스는 그동안 수출용 품목허가를 통해 유니세프를 포함한 공공시장 및 일부 해외 등록국가에서만 사용돼왔다. 매출도 이를 통해서만 이뤄졌다.
이번 품목허가를 통해 프랑스 발네바사의 ‘듀코랄’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콜레라 백신 공급이 가능해졌다.
국방부와 질병관리청에 납품해 파병 군인 및 전국 34개 병원을 통해 여행자 대상 백신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및 내전으로 인한 난민발생 등 인구 이동이 잦아지면서 다수국가에서 콜레라가 창궐하고 있어 콜레라 백신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국내에 납품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며 “이번 국내 군관수용 허가를 통해 국내에도 유비콜-플러스를 사용할 수 있게 돼 뜻 깊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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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6대 강국, 선언에 그쳐선 안돼···신속한 실행 절실" 기사내용 요약노연홍 회장, 실효성 있는 조치 주문"R&D 지원 중요…퀀텀점프 계기로"[서울=뉴시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29일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서울 방배동 회관)에서 “5년 내 세계 6대 제약바이오 강국 도약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2027년까지 6대 제약바이오 강국 도약 등 정부 계획이 실현되려면 빠듯하다. 선언적 의미로 그쳐선 안 되고, 빠르게 실질적인 이행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29일 서울 방배동 회관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5년 내 세계 6대 제약바이오 강국 도약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며 그러기 위해선 정부의 실효성 있는 후속 조치가 중요하다고 밝혔다.앞서 정부는 지난 2월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회의를 열고 디지털·바이오헬스 분야의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6대 제약바이오 강국 실현을 위해 국무총리 직속 디지털·바이오헬스 혁신위원회 설치 등 5대 주요 목표를 내놨다. 복지부도 지난 24일 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노 회장은 “역대 정부가 제약바이오 산업을 중요하게 인식해서 여러 정책을 발표했지만 이번에는 업계의 숙원이었던 콘트롤타워(디지털·바이오헬스 혁신위원회 설치) 등이 반영돼 의미있다”며 “다만, 선언적인 의미로 그쳐선 안 되기에 실질적으로 이행될 수 있는 방안을 빠르게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2027년까지 4년밖에 안 남았는데 빠르게 실행되지 않으면 정부의 목표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며 “의제 설정과 준비에 많은 시간을 들여선 안 될 것이다”고 지적했다.노 회장은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을 위해 정부 R&D 지원정책을 혁신해 달라고 강조했다.그는 “지금 가장 중요한 건 R&D 비용이다”며 “우리 산업계가 축적한 자본 능력이 충분하지 않고 우리 정부의 R&D 비중도 절대액수가 크지 않다”며 “그동안 작게 쪼개 나눠주면서 시간도 충분하게 주지 않는 경향이 강했다. 한정된 R&D 비용을 효과적으로 잘 쓰기 위해 이번에 정부가 거버넌스 구축 및 방법 혁신을 추진하는 만큼 퀀텀점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국무총리 직속 디지털·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도 신속하게 설치해 본격 가동할 것을 주문했다.글로벌 공급망 경쟁이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제약주권에 필수적인 원료의약품 자국화 실현 등을 위한 특단의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노 회장은 “중국, 인도에서 원료의약품을 수입하는 국내 제약회사가 대다수인데 예측하지 못한 상황으로 공급이 중단되면 필수의약품 생산도 어려워진다”며 “특히 최근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후속 발표에선 5년 내 원료약 생산의 25%를 자국에서 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중국을 겨냥한 정책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그는 “이 경우 국내 제약사들이 중국 원료를 쓰는 게 제한될 수 있고 원료 수입은 가능하더라도 수입된 원료로 만든 제품이 미국으로 들어갈 때 문제될 수 있다”며 “향후 필수의약품에까지 파급되면 곤란한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원료자급률을 50% 이상으로 끌어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산업계 역시 구체적 성과로 화답하겠다고 했다.노 회장은 “바이오와 디지털 기술의 융복합이 가속화되는 등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산업 경쟁력을 고도화하겠다”며 “협회가 구축한 신약개발 기술거래 플랫폼(K-SPACE)의 운영 활성화, R&D 투자 확대와 메가펀드 조성 등을 통해 2027년까지 블록버스터급 신약 2개를 창출할 수 있는 생테계를 조성하겠다. 글로벌 공략을 본격화해 의약품 수출도 2배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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