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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강인, 또 대어 낚을까···리버풀·레알 만난다
입력 2023.02.03. 10:04 댓글 0개기사내용 요약
황희찬, 5일 리버풀과 EPL 홈경기 예정
리버풀 만나면 강해지는 황희찬 득점포 기대
이강인, 원정 경기 도움 올렸던 레알 상대
레알, 이틀 만에 경기…체력적 열세 예상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 주축 황희찬(27)과 이강인(22)이 다가오는 휴일 리그 경기에서 강호를 상대한다.
황희찬 소속팀 울버햄튼은 오는 5일 새벽 0시(한국시간) 잉글랜드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명문 리버풀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FA컵 64강에서 재경기를 치르며 2번 맞붙었던 울버햄튼과 리버풀이 리그 첫 맞대결을 벌인다.
황희찬은 지난 8일 리버풀과 치른 FA컵 64강전 경기에서 골을 터뜨렸지만 무승부 후 치러진 재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황희찬은 이후 리그 웨스트햄전과 맨체스터시티전에도 출전했지만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상대 리버풀은 흔들리고 있다. 리버풀은 지난달 1승 2무 3패에 그치며 리그 9위까지 처져 있다. 리그 17위로 강등권에 근접해 있는 울버햄튼 역시 이번 경기에서 승점이 절실하다.
잘츠부르크 시절부터 리버풀을 상대로 골을 넣어온 황희찬이 이번에도 득점포를 가동할지 주목된다.
스페인 라리가 마요르카에 잔류한 이강인은 최강 레알마드리드를 상대한다.
마요르카는 오는 5일 오후 10시 이베로스타 에스타디오에서 레알을 상대로 라리가 홈경기를 치른다.
마요르카는 리그 10위, 레알은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이강인은 레알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 이적 이후 레알마드리드전 3경기에서 나서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강인은 지난해 9월 열렸던 레알과의 리그 원정 경기(1-4 패) 당시 동료 무리키에게 정확한 프리킥을 올려 선제골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상대 레알은 체력적 열세를 안고 뛸 예정인 만큼 이강인의 활약이 기대된다. 레알은 오는 3일 오전 발렌시아전을 치른 뒤 마요르카 원정길에 올라 이틀 만에 뛰어야 한다.
이강인과 마요르카가 이번 경기를 통해 지난 원정 대패를 설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손흥민, 토트넘과 동행 이어가나···"재계약 전망 밝아" [런던=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 후반 43분 팀의 3번째 골을 넣은 후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손흥민은 리그 13호 골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2024.03.03.[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이 구단과의 동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8일(현지시간) "토트넘은 주장인 손흥민의 미래를 확보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며 "순조롭게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앞서 스퍼스웹도 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 협상 소식을 전하며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사실상 종신 계약에 가까운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손흥민과의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 만료된다. 1년 연장 옵션이 있지만, 토트넘은 더 좋은 조건으로 손흥민을 붙잡을 계획이다.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레버쿠젠에서 뛰다 2015년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그는 9시즌째 구단의 간판 골잡이로 활약 중이다. 통산 리그 296경기에서 117골을 넣었다. 2021~2022시즌에는 EPL에서 23골을 터트려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2023~2024시즌을 앞두고 단짝인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떠나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지만, 손흥민이 주장으로 팀을 상위권으로 이끌고 있다.현재 리그 5위인 토트넘(승점 53)은 4위 아스톤빌라(승점 56)를 승점 3점 차로 추격 중이다.EPL은 4위까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준다.◎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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