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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0개 구단 중 8개가 아시아쿼터 활용…필리핀 7명·일본 1명
최저 연봉은 KCC 에피스톨라 3500만원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남자 프로농구 KBL이 2022~2023시즌부터 아시아쿼터 영입 대상을 기존 일본에서 필리핀까지 확대해 적용하면서 10개 구단 중 8개가 아시아쿼터 선수를 활용하고 있다.
특히 필리핀 국적 선수들이 바람을 일으키는 가운데 2020~2021시즌에 도입한 제도 역시 연착륙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필리핀 선수의 경우 무려 7개 구단에서 뛰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1개 구단(고양 캐롯)은 일본 선수를 영입했다.
안양 KGC인삼공사의 선두 질주에 기여한 렌즈 아반도는 보수 2억3700만원으로 아시아쿼터 선수 중 최고 몸값을 자랑한다.
188㎝로 큰 신장이 아니지만 가공할 점프력을 바탕으로 공수에서 공헌도가 높다. 특히 올스타전에서 화려한 덩크슛 퍼포먼스로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했다.

23경기에 출전해 평균 18분36초 동안 9.2점 2.4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 외국인선수들의 전유물인 블록슛 부문에서 평균 1.1개로 전체 1위에 이름을 올린 점도 눈길을 끈다.
2위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창원 LG는 두 번째로 몸값이 높은 저스틴 구탕을 보유했다. 2억1300만원을 받는다. 패스 센스가 일품이다.
27경기에서 평균 4.9점 3.1어시스트 2.2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시즌 개막부터 함께 한 이선 알바노(DB), 론제이 아바리엔토스(현대모비스), 샘조세프 벨란겔(한국가스공사)은 일찌감치 팀의 핵심 요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알바노는 35경기에서 평균 13.6점 5.2어시스트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안정적인 핸들링과 운영, 해결사 능력을 겸비했다.
원주 DB가 최근 4연승을 달리며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6위)까지 급상승한 원동력 중 하나다. 2억원을 받는다.
보수 1억9300만원의 아바리엔토스는 33경기에서 평균 12.6점 4.8어시스트를 올렸다. 시즌 초반 특유의 리듬을 앞세워 공격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많이 연출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3위를 달리고 있다.
벨란겔은 알바노, 아바리엔토스와 비교해 들쭉날쭉한 출전 기회 탓에 적응에 애를 먹은 감이 있지만 34경기에서 평균 7.8점을 지원했다. 1억3200만원이다. 소속팀인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9위에 머물러 있다.
고양 캐롯은 유일하게 일본 국적의 모리구치 히사시를 활용하고 있다. 정규리그 5경기에 출전해 입지가 불안하다. 평균 2.6점. 그의 몸값은 6000만원.

아시아쿼터 8명 중 가장 몸값이 낮은 선수는 전주 KCC의 칼빈 제프리 에피스톨라다. 3500만원이다. 4경기에서 평균 4.5점을 기록했다.
최하위 서울 삼성은 크리스찬 데이비드를 데려왔지만 공식전에서 활용하지 못했다. 무릎 부상 때문에 단 1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돌아갔다. 계약을 해지했다.
서울 SK는 아시아쿼터 제도를 활용하지 않았다.
아시아쿼터 선수들은 국내선수와 동일한 자격을 갖는다. 보수는 샐러리캡(연봉총액상한)에 포함된다.
투자 대비 준수한 기량을 선보이는 선수들이 여럿 있어 가성비 면에서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KBL에 따르면 이번 시즌 등록(155명) 기준으로 아시아쿼터를 제외한 국내선수의 보수 평균은 1억6076만원이다. 평균 수준에서 기술을 갖춘 핵심 자원을 영입할 수 있는 셈이다.
독일에서 뛴 프로 경력이 있는 알바노를 제외한 7명은 조건이 충족되면 신인선수상 수상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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