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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중고 검정고시 4월8일 실시···13일부터 원서접수

입력 2023.02.03. 06:00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현장·온라인 접수 병행…마감 달라 확인 필요

코로나19 고려…"가급적 온라인 접수 당부"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022년도 제2회 초·중·고졸 학력인정 검정고시가 실시된 지난해 8월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선린중학교 고사장에서 응시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2023.02.03.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4월8일 실시되는 초·중·고 검정고시 지원자를 오는 13일부터 모집한다.

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올해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공고문'을 3일 교육청 홈페이지(sen.go.kr)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검정고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지만 시행은 각 시도교육청이 맡아 1년에 두 번 실시하고 있다.

올해 서울 1회 검정고시는 4월8일 실시된며, 교육청은 오는 13~17일 동안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검정고시 원서접수는 현장접수와 온라인 접수 모두 가능한데, 운영하는 기간이 달라 확인이 필요하다.

현장접수는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서울공업고 체육관에서 오는 13~17일 닷새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현장접수가 번거롭거나 코로나19 유증상자 혹은 확진자여서 현장접수를 할 수 없는 경우 온라인 접수를 활용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는 '나이스검정고시서비스'(kged.sen.go.kr)에서 오는 13~16일 오후 6시까지만 열린다. 외국학력 인정자의 경우 현장접수만 가능한데, 코로나19 유증상·확진자여서 불가피하게 온라인 접수를 하면 원본서류를 반드시 교육청 평생교육과로 오는 17일까지 등기 발송해야 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해 "가급적 현장 원서접수장 방문을 자제하고 응시생 본인 공동인증서로 24시간 접수 가능한 온라인 접수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청은 원서접수장에서 장애인을 위한 별도의 접수처를 운영하고, '찾아가는 검정고시'를 실시해 중증장애인의 검정고시 응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검정고시는 코로나19 확진자도 볼 수 있다. 교육청은 확진자의 검정고시 응시 등 내용을 담은 응시자 유의사항을 내달 24일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4월8일 시험 후 5월9일 교육청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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