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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日 프로야구 12개 구단이 보험금 분담키로
다르빗슈 제외한 빅리거 4명의 합류 시기는 미정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14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일본 야구가 메이저리거의 조기 합류를 위해 보험금을 충당하기로 했다.
스포츠호치,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은 1일 "일본 야구대표팀이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를 비롯해 메이저리그(MLB)에서 뛰고 있는 선수 5명의 2월 대표팀 합류를 위해 WBC 조직위원회와 논의하고 있다"며 "부상에 따른 보험금 등 필요한 비용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일본 야구계 관계자는 교도통신에 "보험금은 일본프로야구 12개 구단에서 분담할 계획"이라며 "다만 실제로 메이저리거들이 조기 합류할지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WBC는 MLB 사무국이 주도하는 국제대회로, MLB에서 뛰는 선수들이 큰 제약 없이 출전할 수 있다.
하지만 MLB 선수들이 각국 대표팀 스프링캠프에 참가하는 것은 다소 어렵다. 소속 팀들이 선수들의 부상을 우려하는 탓이다.
WBC에 참가하는 빅리거들은 각국의 평가전이 시작되는 다음달 4일부터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다.
물론 각 팀의 결정에 따라 선수들의 합류 시기가 달라질 수 있지만, MLB 구단들은 소속팀 스프링캠프를 치르다가 다음달 초 대표팀에 합류하기를 원한다.
김하성의 소속팀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WBC 참가 선수들의 대표팀 합류를 다음달 허용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정상 탈환을 정조준하고 있는 대표팀은 빅리거의 조기 합류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일본이 이달 17일 일본 미야자키현에서 WBC 대비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가운데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보험료까지 지급하겠다는 방안을 내놓은 것이다.
WBC에 참가하는 일본인 메이저리거는 오타니,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 라스 눗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레드삭스) 등 5명이다.
다르빗슈는 이미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일본 대표팀 스프링캠프에 조기 합류하겠다고 선언했다.
팀 내에서 입지가 탄탄한 다르빗슈가 직접 설득해 조기 합류를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반면 스포츠호치는 다르빗슈를 제외한 선수들이 대표팀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스포츠호치는 "다르빗슈를 뺀 4명의 빅리거는 팀 내 입지 때문에 각 구단 스프링캠프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린 후 3월 6일부터 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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