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2023 광주시양궁협회 정기 대의원 총회·이사회

입력 2023.02.02. 15:16 댓글 0개
운리중 이현서 최우수선수상 수상
최승실 광주시청 감독 최우수감독상
광주시양궁협회가 2일 광주시체육회 중회의실에서 2023년 정기 대의원 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2년 광주시양궁협회 유공자 시상식도 함께 열려 운리중 이현서(왼쪽)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광주시양궁협회 제공.

광주시양궁협회가 2일 광주시체육회 중회의실에서 2023년 정기 대의원 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재적 대의원 14명이 전원 참석해 협회 2022년도 사업 결과 및 결산의 건을 의결했다. 또한 2023년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2년 광주시양궁협회 유공자 시상식도 함께 열려 운리중 이현서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단체상에 광주체고 여자 양궁팀, 최우수 감독상에 광주시청 최승실 감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현서는 '제51회 소년체전'에서 개인전, 단체전, 60m, 50m 4관왕에 오르며 이승윤(남구청)을 잇는 빛고을 남자 양궁 차세대 주역으로 주목받았다.

광주양궁은 지난해 광주에서 열린 '2022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안산(광주여대)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고, 월드컵 4차, 월드컵 파이널 대회에서 개인전·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제103회 전국체전'에서는 오예진(광주여대)의 4관왕 활약에 힘입어 역대 최고 득점인 2천432점으로 시·도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김광아 광주시양궁협회장은 "올해는 광주에서 제34회 전국 남·여 초등학교 양궁대회를 시작으로 제41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 양궁대회,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2024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제5회 협회장기 추계 생활체육 양궁대회까지 총 5회의 전국대회가 열릴 예정"이라며 "모든 대회가 성공적인 대회로 마무리 돼 광주양궁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협회, 지도자, 선수 모두 준비에 만전을 기하자"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특히 오는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향해 이승윤(남구청), 기보배·최민선(광주시청), 최미선(광주은행), 안산·오예진(광주여대) 등 6명의 빛고을 궁사들이 힘찬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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