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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년 연속 꼴찌' 한화, 애리조나서 스프링캠프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화 이글스 사령탑으로 3번째 시즌을 맞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이제는 도약할 때"라고 당부했다.
한화는 1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벨뱅크파크에서 2023시즌 스프링캠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수베로 감독은 첫 훈련을 앞두고 선수단과의 미팅에서 이번 스프링캠프에 대해 '도약할 시간(Time to Climb)'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화는 수베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2021년 최하위에 머물렀고, 지난해에도 같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올해 계약 마지막 해를 맞는 수베로 감독은 "도약이라는 것은 단순히 수치적인, 성적에 국한된 도약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지난 2년 동안 성장했을 자신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년 동안 능력있는 선수들이 기복을 보이면서 성장을 증명하지 못했다. 이제 꾸준함을 통해 자신을 증명해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수베로 감독은 "야구를 하면서 가장 기쁜 날이 3가지 있다면 스프링캠프 첫날과 시즌 개막 첫 경기, 플레이오프 첫 경기다. 오늘 첫 번째 날을 맞아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젊은 선수들이 많은 우리 팀은 처음부터 강도높은 훈련을 하면 뭔가 보여주고자 하는 의욕이 앞설 수 있다. 그러면 시차 적응 등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은 상태에서 부상이나 과부하가 올 수 있다"며 "완벽한 적응기를 거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수베로 감독은 "적응기를 거치면 마음 속에 있는 개인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모든 열정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독려했다.
미팅 후 한화 선수단은 파트별 훈련으로 캠프를 시작했다.
한화이글스는 3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오는 23일까지 메사에서 1차 캠프를 실시한다. 이후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 이달 28일부터 연습경기 위주의 2차 캠프를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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