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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KT위즈, 지난달 29일 캠프지 도착
외인 3명, 합류해 팀 첫 훈련 마쳐
이강철 "국제 대회 多…준비 전념"

[서울=뉴시스]이명동 기자 = KT위즈가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스프링캠프 첫 훈련을 마쳤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사령탑을 맡은 이강철 감독은 국제 대회를 염두에 두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T위즈는 1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손 키노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스프링캠프 첫 훈련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선수단은 지난달 29일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 도착해 3일 동안 자율 훈련을 가졌다. KT위즈 유니폼을 새로 입은 우완 선발 보 슐서(28)를 비롯해 웨스 벤자민(29), 앤서니 알포드(28) 등 외국인 선수도 모두 합류했다.
이강철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12명, 선수 40명은 투손에서 이달 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33일 동안 훈련을 이어간다. 이 감독은 KT위즈의 스프링캠프를 진행하다 오는 14일부터 WBC 대표팀 훈련을 맡는다.

이강철 감독은 훈련에 앞서 "캠프지 날씨가 좋다. 훌륭한 훈련 환경에서 선수들이 몸을 잘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올해 국제 대회가 많은 만큼 새로운 얼굴을 발굴하고 포지션별 백업 선수들이 활약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부상 없이 캠프를 치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소형준은 "2020년에 이 곳에서 열린 첫 스프링캠프에 참가해서 신인왕이 됐다"며 "팀의 첫 가을 야구 진출을 경험하는 등 좋은 기운을 받았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3년 만에 돌아오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올해도 모두가 준비를 잘해서 두 번째 우승을 위해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캠프에는 투수 김정운과 김건웅, 내야수 손민석과 류현인, 외야수 정준영 등 2023시즌 신인 선수 5명도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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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호랑이 윤영철 쾌투에 LG선배들 '속수무책'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좌완 투수 윤영철이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ㅏKBO리그 시범경기' LG트윈스와 경기에서 역투를 펼치고 있다. KIA구단 제공. 아기 호랑이의 우렁찬 포효가 쌍둥이 선배들을 놀라게 했다.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신인 윤영철이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범경기' LG트윈스와 경기에서 호투를 펼쳤다.팀 선배 임기영과 시범경기 막판까지 치열한 5선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윤영철은 지난 등판 4이닝 7K호투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무실점 쾌투를 통해 김종국 KIA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윤영철은 이날 71개의 공을 던지며 4.2이닝 2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0km를 찍었다. 빠르지 않은 공이지만 스트라이크 존 구석구석을 찌르는 면도날 제구와 신인답지 않은 노련한 경기운영, 볼 배합으로 LG타자들을 현혹시켰다.1회 첫 타자 서건창에게 6구째 안타를 맞은 윤영철은 후속타자 문성주와 오스틴 딘을 각각 를 삼진과 우익수 뜬공으로 요리했다. 오지환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박동원을 초구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위기를 탈출했다.2회에는 송찬의를 3루 땅볼로 처리했다. 홍창기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주효상이 도루를 시도하는 홍창기를 저격해 아웃 처리했다. 이어서 허도환을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2회를 마무리했다.3회는 정주현, 서건창, 문성주를 각각 3루 땅볼과 좌익수 뜬공 투수 땅볼로 처리해 삼자범퇴로 건너갔다. 4회도 윤영철은 삼자범퇴 행진을 펼쳤다.막내가 호투하자 타석의 형들도 힘을 냈다. KIA는 4회 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이창진이 상대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고 2루를 훔쳤다. 김선빈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소크라테스가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곧바로 황대인도 연속 적시타를 때려 2점 째를 얻었다.유일한 아쉬움은 5회였다. 선두타자 송찬의를 3구만에 유격수 플라이로 처리한 윤영철은 다음 타자 홍창기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다. 윤영철이 후속 타자 허도환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는 사이 홍창기는 도루를 통해 2루 베이스를 훔쳤다. 2사 2루 상황. 윤영철은 정주현에게 다시 볼넷을 내주며 영점을 잡지 못했고 곽도규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곽도규가 위기를 잘 틀어막으며 윤영철의 자책점은 0점이 됐다.한편, KIA는 경기에서 8회까지 2-0으로 앞서며 시범경기 3연승을 정조준했으나 마운드에 오른 김대유가 LG 김기연에게 석점포를 맞아 역전을 허용했다. KIA는 이후 공격에서 역전을 노렸지만 LG불펜을 공략하지 못하고 2-6으로 경기를 내줬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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